김종혁 "김 여사, 허은아에 말하면 이준석 귀 들어갈텐데…"

김지은 기자 2024. 10. 31. 10: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종혁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가 지난 7월 김건희 여사의 전화를 받았다고 밝힌 것과 관련, "정치적 이유와 목적이 있으니 연락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혁 최고위원은 30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서 김 여사가 지난 7월 시부상을 당한 허 대표에게 위로 전화를 하면서 1시간여 동안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섭섭함을 말했다는 데 대해 "이해가 잘 안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종혁 국민의힘 최고위원. 연합뉴스

김종혁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가 지난 7월 김건희 여사의 전화를 받았다고 밝힌 것과 관련, "정치적 이유와 목적이 있으니 연락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혁 최고위원은 30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서 김 여사가 지난 7월 시부상을 당한 허 대표에게 위로 전화를 하면서 1시간여 동안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섭섭함을 말했다는 데 대해 "이해가 잘 안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허은아 대표는 어떻게 보면 본인들이 가장 싫어했던 이준석 대표가 있는 당(개혁신당)의 대표 아니냐. 그럼 무슨 얘기를 하든 간에 그게 이준석 대표 귀에 바로 들어간다는 것을 알 것"이라며 "그런데 단순히 호감 때문에, 평소에 알고 있었다는 이유로 전화하고 '만나자'고 했다? 이는 본인 스스로 상당히 정치적으로 많은 걸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뭔가 정치적 이유와 목적이 있으니까, 뭔가 주고받을 게 있어 연락도 하고 만나자고 했을 것이지 그런 것 없이, 물론 시부상을 계기로 전화를 걸기는 했지만 뭔가 있을 것이다는 생각은 든다"고 덧붙였다.

앞서 허은아 대표는 지난 7월 12일 시부상을 당했을 때 여사가 '직접 조문 가지 못해 미안하다'고 위로 전화를 걸었다고 밝힌 바 있다. 허 대표는 이 과정에서 김 여사가 한동훈 대표에 대해 불만, 언짢음, 섭섭함이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고 설명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