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세계 최초로 시각장애인 위한 `촉각 웹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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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의 미국 모회사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베리어프리 기술 기업인 '닷'과 함께 시각장애인을 위한 촉각 웹툰을 세계 최초로 제작해 출시했다.
네이버웹툰은 이동건 작가의 '유미의 세포들'과 미리암 보나스트레 투 '후키(Hooky)' 웹툰을 스마트 촉각 그래픽 점자 패드 '닷패드'에 무료로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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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의 미국 모회사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베리어프리 기술 기업인 '닷'과 함께 시각장애인을 위한 촉각 웹툰을 세계 최초로 제작해 출시했다.
네이버웹툰은 이동건 작가의 '유미의 세포들'과 미리암 보나스트레 투 '후키(Hooky)' 웹툰을 스마트 촉각 그래픽 점자 패드 '닷패드'에 무료로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닷패드는 2400개의 리프레시 가능한 셀이 적용돼 있다. 스마트 디바이스와 블루투스로 연결돼 글, 그림, 차트, 그래프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촉각으로 경험할 수 있다.
웹툰 엔터는 글로벌 서비스 10주년을 맞아 사회공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번 협업을 추진했다.
촉각 웹툰 출시는 그동안 웹툰을 즐길 수 없던 시각장애인들도 '만지면서' 웹툰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웹툰 엔터와 닷은 미국 서부 최대의 시각장애인협회인 브레일 인스티튜트(Braille Institute)에서 한 달간 시연 행사를 진행하며 시각장애인들이 직접 촉각을 통해 웹툰을 체험하고 자신이 보고 싶었던 콘텐츠의 캐릭터와 스토리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신옥 웹툰 엔터의 북미 서비스 총괄 리더는 "닷과 협력해 시각 장애인을 위한 새로운 콘텐츠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전 세계 팬들이 웹툰을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돕는 미션을 실현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전했다
웹툰 엔터와 닷은 첫 번째 협업을 계기로 앞으로 시각장애인들이 다양한 웹툰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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