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전경련 후신’ 한경협 완전체 됐다...삼성·LG도 회비 납부, 4대그룹 회원사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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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에 회비를 납부한다.
앞서 삼성 준법감시위원회는 지난 8월 "한경협 회원으로서 의무인 삼성 관계사의 회비 납부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며 관계사 자율 판단에 따라 결정하도록 권고했다.
삼성전자 외의 회사들도 한경협 회비를 납부할 예정이다.
재계 관계자는 "삼성, SK, 현대차, LG 4대그룹이 한경협 회비를 납부하면서 완벽한 한경협 회원사가 됐다"며 "한경협 위상 강화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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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한경협 회비 납부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앞서 삼성 준법감시위원회는 지난 8월 “한경협 회원으로서 의무인 삼성 관계사의 회비 납부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며 관계사 자율 판단에 따라 결정하도록 권고했다.
한경협 회원인 삼성 관계사는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이다. 삼성전자 외의 회사들도 한경협 회비를 납부할 예정이다. 연 회비는 약 35억원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지난해 8월 현대차·SK·LG와 함께 한국경제연구원 회원 지위를 승계하는 방식으로 한경협에 참여했다.
형식상 복귀로, 회비는 납부하지 않다가 올해 7월 현대차그룹을 시작으로 8월엔 SK가 회비 납부를 시작했다.
LG는 최근 한경협에 회비를 납부했다. 회비 납부에 동참한 회사는 그룹 지주사인 (주)LG를 비롯해 LG전자, LG화학, LG이노텍, LG유플러스 5개사다.
재계 관계자는 “삼성, SK, 현대차, LG 4대그룹이 한경협 회비를 납부하면서 완벽한 한경협 회원사가 됐다”며 “한경협 위상 강화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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