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어도어 대표 복귀 불발… 이사회서 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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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이사 복귀가 무산됐다.
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에서 '민희진 사내이사의 대표 이사 선임' 안건의 어도어 이사회가 열린 가운데, 참석자 중 과반의 반대로 민희진 전 대표의 대표직 복귀 안건은 부결됐다.
이후 어도어 측은 민희진 전 대표의 대표이사직 복귀는 불가능하나 사내이사 임기 연장 및 5년 간 뉴진스 프로듀싱 업무를 보장하겠다는 절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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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이사 복귀가 무산됐다.
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에서 '민희진 사내이사의 대표 이사 선임' 안건의 어도어 이사회가 열린 가운데, 참석자 중 과반의 반대로 민희진 전 대표의 대표직 복귀 안건은 부결됐다.
해당 이사회는 민희진 전 대표의 요청으로 소집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민희진 전 대표는 사내이사들이 자신의 대표이사 선임안에 찬성해야 한다는 취지로 가처분을 신청했으나, 지난 29일 법원은 각하 결정을 내렸다. 이에 어도어 이사회의 경우 구성원 5명 가운데 하이브 측 인사가 최소 3명으로 구성되어 있어 법원이 가처분을 받아들이지 않는 이상 이사회 안건은 부결이 예상됐다.
법원의 결정 이후 하이브는 "법원의 현명한 판단에 감사드린다. 하이브는 이번 결정을 계기로 어도어 정상화, 멀티레이블 고도화, 아티스트 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민희진 전 대표는 "주주 간 계약 위반 사실이 없고, 계약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대표이사 자리가 자신에게 유지돼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한편 지난 4월 '경영권 탈취 의혹'으로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와 하이브의 갈등이 시작됐다. 이후 하이브는 지난 8월27일 민희진 전 대표를 해임하고, 김주영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이후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인 뉴진스가 직접 나서 민희진 전 대표를 대표의 자리로 복귀시킬 것을 요구했다. 이후 어도어 측은 민희진 전 대표의 대표이사직 복귀는 불가능하나 사내이사 임기 연장 및 5년 간 뉴진스 프로듀싱 업무를 보장하겠다는 절충안을 제시했다.
하지만 민희진 전 대표는 하이브의 제안을 거부했고, 민희진 전 대표는 하이브를 상대로 대표이사 재선임 가처분 신청을 냈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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