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비 파격 할인 'K-패스' 인기…동해시, 예산 추가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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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는 교통비를 파격적으로 할인해주는 'K-패스'가 조기에 예산을 소진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월부터 연일 치솟는 고물가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의 생활비 부담을 줄이고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대중교통을 활성화하고자 K-패스를 운영하고 있다.
전미애 교통과장은 "고물가 시대에 K-패스를 통해 많은 시민이 교통비 절감 혜택으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도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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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동해시는 교통비를 파격적으로 할인해주는 'K-패스'가 조기에 예산을 소진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월부터 연일 치솟는 고물가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의 생활비 부담을 줄이고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대중교통을 활성화하고자 K-패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만 19세 이상 동해시에 주민등록 되어 있는 시민이 K-패스카드 월 15회 이상 사용 시 월 최대 60회까지 환급해주는 제도다.
K-패스는 시민의 큰 관심과 인기 속에 지난 14일 기준 가입자 수는 786명에 이른다.
매월 꾸준히 환급 금액이 증가하며 지난 8월까지 누적 1천779만1천원을 돌파, 애초 예산의 97%를 소진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5월 234만6천원이던 것이 6월 401만5천원, 7월 541만3천원, 8월 617만원으로 매달 증가 추세를 보였다.
시는 예산 조기 소진으로 시민들이 연말까지 K-패스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예산을 추가로 확보할 방침이다.
전미애 교통과장은 "고물가 시대에 K-패스를 통해 많은 시민이 교통비 절감 혜택으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도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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