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승용차 수출 10분기 만에 감소…“하이브리드 역대 최대 수출”

박찬 2024. 10. 3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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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분기 중고차를 제외한 승용차 수출액이 10분기 만에 감소했습니다.

다만 하이브리드차의 경우 역대 최대 수출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관세청이 오늘(31일) 발표한 '24년 3분기 승용차 교역 현황'을 보면, 지난 3분기 승용차 수출액은 139억 6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친환경차 가운데 하이브리드차의 경우 3분기 30억 1천만 달러가 수출돼 3분기 기준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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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분기 중고차를 제외한 승용차 수출액이 10분기 만에 감소했습니다. 다만 하이브리드차의 경우 역대 최대 수출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관세청이 오늘(31일) 발표한 ‘24년 3분기 승용차 교역 현황’을 보면, 지난 3분기 승용차 수출액은 139억 6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4.7% 감소한 수치로, 2022년 1분기 이후 10분기 만에 전년 같은 분기 대비 감소세로 전환됐습니다.

종류별로는 중형 승용차(휘발유 -9.3%, 경유 -44.8%)와 친환경차(-1.3%) 등에서 감소했습니다.

다만 친환경차 가운데 하이브리드차의 경우 3분기 30억 1천만 달러가 수출돼 3분기 기준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국가별로는 미국에 수출이 가장 많고 그 뒤를 캐나다와 호주 등이 이었습니다.

3분기 수입의 경우 30억 4천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2.6% 증가했습니다.

종류별로는 친환경차 수입이 1년 전보다 24.7% 증가했습니다. 전체 수입차 가운데 비중으로 봐도 친환경차가 69.3% 차지해 역대 최대 비중이었습니다.

수입국별로는 독일이 가장 많았고, 미국과 중국이 뒤를 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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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 기자 (cold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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