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도약계좌 152만명 가입… "중도해지율 높다는 비판, 사실 아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청년도약계좌 가입자 수가 15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금융당국이 중도해지율이 높다는 비판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9월 2만1000명 대비 3배 달하는 수치로 가입 요건을 충족하는 청년(약 600만명 추정) 4명 중 1명이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한 셈이다.
청년도약계좌 가입 개시 후 15개월이 경과한 올 9월말 기준으로 청년도약계좌 가입유지율은 88%(계좌개설자 146만명 중 128만명 납입 유지)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와 서민금융진흥원은 지난 30일 누적 기준 청년 152만명이 청년도약계좌를 개설했다고 31일 밝혔다. 9월 2만1000명 대비 3배 달하는 수치로 가입 요건을 충족하는 청년(약 600만명 추정) 4명 중 1명이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한 셈이다.
청년도약계좌 가입 개시 후 15개월이 경과한 올 9월말 기준으로 청년도약계좌 가입유지율은 88%(계좌개설자 146만명 중 128만명 납입 유지)이다.
시중은행 적금상품의 동기간 가입유지율은 평균 45%, 올해 초 만기가 도래한 청년희망적금의 동기간 가입유지율은 77%다.
금융위 측은 "중도해지율 기준으로는 타 일반 시중은행 적금상품은 평균 55%, 청년희망적금은 23%인 반면 청년도약계좌는 12%에 불과하므로 일각에서 청년도약계좌의 중도해지율이 높다는 비판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오히려 많은 청년들이 계좌를 꾸준히 유지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청년도약계좌는 청년들이 꾸준한 저축을 통해 자산을 축적해 나가는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출시된 상품으로 많은 청년들의 가입을 유도하고, 오랜기간 가입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청년층은 생애주기상 결혼, 출산, 교육, 주거마련 등 긴급한 자금 수요가 발생할 가능성이 큰 만큼 청년들이 부득이하게 목돈이 필요하더라도 청년도약계좌를 해지하지 않고 가입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금담보부대출을 운영 중이다.
적금담보부대출은 일시대출 뿐만 아니라 한도대출(마이너스통장) 방식으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2년 이상 가입을 유지한 청년이면, 누적 납입액의 40% 이내에서 인출할 수 있는 부분인출서비스도 올 4분기 내에 도입할 예정이다.
성실하게 납입을 유지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추가적인 인센티브도 부여한다. 2년 이상 가입하고 800만원 이상 납입한 계좌 가입자는 개인신용평가점수를 최소 5~10점 이상 추가 부여(NICE, KCB 기준)할 예정이다.
청년도약계좌는 매월 협약은행 앱(App)에서 간편하게 가입 신청이 가능하며 오는 11월 가입신청 기간은 내달 1일부터 오는 15일(영업일만 운영)이다.
강한빛 기자 onelight92@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있지 리아, 올블랙 슬릿 드레스룩…"과감한 노출+레드립" - 머니S
- 블랙핑크 제니, 금발미녀로 변신… 섹시+도발 눈빛 '강렬' - 머니S
- 이시영, 딱 붙는 가죽 레깅스 입고… 완벽한 몸매 '눈길' - 머니S
- 손나은, 아찔한 쇄골라인 자랑… 청순미 가득한 일상 공개 - 머니S
- 이이경·조수민, 닿을 듯 말듯 한 아찔한 커플 화보 공개 - 머니S
- "위험한 생각할 뻔"… 지드래곤, 마약의혹 당시 어땠나 - 머니S
- "학교에선 신지마"… 미국은 지금 '크록스 금지령' - 머니S
- [뉴욕증시] 빅테크 실적 경계감에 하락… 나스닥 0.56%↓ - 머니S
- 태영 이어 '건설 부실 리스트' 예고… 시공능력 상위업체 포함 - 머니S
- 새해 첫 주식시장 10시 개장… 종료 시간은 3시30분 유지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