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 "김태우 통해 알게 된 '시편 150 프로젝트'…인상 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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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에일리가 새 싱글 '눈물로 고백하는 말'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에일리는 지난 28일 각종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시편 150 프로젝트' 일환인 새 싱글 '눈물로 고백하는 말'을 발매한 가운데, 31일 일문일답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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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가수 에일리가 새 싱글 '눈물로 고백하는 말'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에일리는 지난 28일 각종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시편 150 프로젝트' 일환인 새 싱글 '눈물로 고백하는 말'을 발매한 가운데, 31일 일문일답을 전했다.
에일리가 일곱 번째 주자로 나선 '시편 150 프로젝트'는 성경의 시편 1편부터 150편까지 은혜로운 메시지를 아티스트들이 부르는 릴레이 프로젝트다. 에일리가 가창한' 눈물로 고백하는 말'은 가스펠 데뷔곡이자 시편 7편을 담았다.
에일리는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소감에 대해 "김태우 선배님을 통해 '시편 150 프로젝트'를 처음 알게 됐는데 약 13년에 걸쳐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함께 음악으로 하나님의 뜻을 전한다는 게 인상 깊었다"라고 설명했다.
'시편 150 프로젝트' 뮤직비디오 현장에 대해선 "촬영장 스튜디오 구조로 인해 내부가 상당히 더웠다"며 "더위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프로젝트를 완성해 주신 모든 분의 열정이 참 인상적으로 다가왔다"라고 비화를 밝혔다.
에일리가 선보인 '눈물로 고백하는 말'은 시편의 은혜로운 메시지를 바탕으로 풍성한 멜로디가 특징인 곡으로 때로는 담담하게 때로는 힘 있게 펼쳐지는 에일리만의 드라마틱한 창법과 깊이감 있는 표현력이 입혀 졌다. 휘성의 '안되나요' 등 인기 가수들의 앨범을 함께해온 유명 작곡가 이현정이 멜로디를 담당해 완성도를 더했다.
이에 대해 에일리는 "하나님을 향한 믿음에 관한 가사와 차분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라며 "하나님을 믿는 다양한 아티스트분들에게 추천해 드리고 싶다, '시편 150 프로젝트'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더욱 깊이 알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소망을 덧붙였다.
에일리의 참여로 더욱 풍성해진 '시편 150 프로젝트'는 헤리티지 매스콰이어의 '복 있는 사람'으로 시작돼 범키의 '로드 해브 머시머시 온 미'(Lord Have Mercy On Me), 이승철의 '아침의 노래', 나인뮤지스 류세라의 '이는 오직 여호와이시니이다', 류지광의 '나의 말에 귀를 기울이사', 래퍼 아넌딜라이트와 싱어송라이터 50㎏이결성한 하다쉬 음 뮤직의 '로드'(Lord) 등 가수들이 대거 참여했다.
한편 '눈물로 고백하는 말'로 대중과 만나고 있는 에일리는 최근 싱글 '더 보스'(The BOSS)와 '스트롱거'(STRONGER)를 연이어 선보였으며, 올해 말까지 해외 공연 일정에 집중할 예정이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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