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3분기 인구 순유출 4천여명 달해, 청년층 이탈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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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부산지역의 인구 순유출이 4천여명 정도고,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20~30대 청년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동남지방통계청의 '2024년 3분기 동남권 인구이동통계' 자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부산으로 8만5028명이 전입했고, 8만9121명이 다른 지역으로 떠나 4093명 순유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3분기에는 모든 연령층에서 순유출이 었는데 전체의 56.9%인 2333명은 20~30대 청년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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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부산지역의 인구 순유출이 4천여명 정도고,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20~30대 청년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부산지역 30대 인구의 미혼율이 54%에 달했다.
31일 동남지방통계청의 '2024년 3분기 동남권 인구이동통계' 자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부산으로 8만5028명이 전입했고, 8만9121명이 다른 지역으로 떠나 4093명 순유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순유출된 2921명보다 1171명 늘어난 것이다.
올해 3분기에는 모든 연령층에서 순유출이 었는데 전체의 56.9%인 2333명은 20~30대 청년층이었다.
30대의 순유출률은 1.2%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5% 포인트 상승하는 등 청년층 이탈이 가속하는 추세다.
부산에서 순유출된 지역은 경남 1753명이 가장 많았고 이어 서울 1238명, 경기 904명 순이었다.
또, 부산지역의 30대 미혼율은 54.4%로 17개 시·도 중 서울(62.8%)에 이어 두번째로 높았다.
부산을 떠나는 청년층이 늘어나는데다 미혼율도 낮아 부산지역의 저출생 지표는 계속 악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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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김혜경 기자 hk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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