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진흥원, ‘응급실국물떡볶이’와 협업해 떡볶이 ‘스바 3종 세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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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중소기업 지원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SBA)가 매운 떡볶이 프랜차이즈 브랜드 '응급실국물떡볶이'를 운영하는 ㈜금해코리아와 손잡고 공공기관 이름을 건 최초의 떡볶이 '스바 3종 세트'를 출시했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지난 28일 응급실국물떡볶이 고양향동점에서 스바 3종 세트 출시행사를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양측 대표이사인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와 유동우 금해코리아 이사가 참석해 제품 출시 배경과 의미 등을 밝히고, 스바 세트를 직접 시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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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중소기업 지원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SBA)가 매운 떡볶이 프랜차이즈 브랜드 ‘응급실국물떡볶이’를 운영하는 ㈜금해코리아와 손잡고 공공기관 이름을 건 최초의 떡볶이 ‘스바 3종 세트’를 출시했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지난 28일 응급실국물떡볶이 고양향동점에서 스바 3종 세트 출시행사를 했다고 31일 밝혔다. 진흥원 측은 많은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받을 때 매운 음식을 먹고 해소하는 것에 착안, 일상 또는 업무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 중소기업, 창업가, 소상공인을 위해 매운 떡볶이 브랜드와 협업해 응원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팬데믹 때 서울시가 전국 1만 명을 대상으로 ‘나를 위로하는 음식’을 조사했는데, 떡볶이가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떡볶에 세트 이름 ‘스바’는 서울경제진흥원의 영문 약자인 SBA를 그대로 읽은 것이다. 금해코리아와의 협업 슬로건 역시 스바로 2행시를 만든 ‘스트레스 받을 땐? 바로 응급처방!’으로 정했다. 응급실국물떡볶이를 연상시킬 수 있는 ‘응급처방’을 넣어 재미있게 표현, 시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했다고 SBA는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양측 대표이사인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와 유동우 금해코리아 이사가 참석해 제품 출시 배경과 의미 등을 밝히고, 스바 세트를 직접 시식했다. 진흥원 임직원, 대학생 서포터즈(스토리텔러)와 일반시민들도 참여해 ▲스바 참치마요 ▲스바 쫄지마요 ▲스바 지치지마요 등 3종 세트를 모두 맛보는 기회를 가졌다. 대학생 윤지은 씨는 "처음 광고를 봤을 때 ‘스트레스 받을 땐 바로 응급처방’ 메시지가 눈에 확 띄어 찾아보게 됐다"며 "직접 먹어보니 양도 맛도 좋고, 세트 이름에 직관적으로 기관 이름이 붙어있어서 더 재밌었다"고 말했다.
SBA에 따르면 온라인에서도 스바 세트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배달플랫폼 후기에는 스바 세트 사진과 함께 "달달하고, 내용물이 많아서 다음에도 스바세트를 시켜먹고 싶다" "간만에 골라먹을 수 있는 세트가 나와서 ‘지치지마요 세트’ 주문했는데 치즈가 많아서 매콤하게 또 먹어도 좋을 것 같다" "다음에도 스바 쫄지마요 먹을래요. 강추!" 등 반응이 나오고 있다.
생동감있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서울경제진흥원 공식 SNS에는 공공기관이 떡볶이 브랜드와 협업한다는 것에 관한 관심이 컸다. "떡볶이랑 컬래버를 하다니 신기하다" "떡볶이 컬래버까지 하다니, 신선한 도전 계속 해나가네요" "스바와 응떡 이 둘의 만남 너무 좋다" 등 스바 세트 출시를 알리는 콘텐츠에 많은 댓글이 달렸다.
스바 3종 세트는 오는 12월 30일까지 약서울, 경기, 인천 지역 응급실국물떡볶이 매장과 배달플랫폼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김 대표는 "중소기업을 돕고자 하는 진정성과 아이디어 하나로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진흥원이 되고자 한다"며 "시민,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떡볶이 스바 3종 세트 드시고 모두 스트레스를 날리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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