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인구정책으로 20개 사업 제시…용역 최종보고회

김광호 2024. 10. 3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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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는 지난 30일 시청 회의실에서 '안산시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안산시 인구정책 기본조례'에 따라 시의 인구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자 실시됐으며, 지난 7월 착수보고회에 이어 9월 용역 중간 보고회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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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친한 가게 지정' 등…내달 인구 기본계획 최종안 확정

(안산=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지난 30일 시청 회의실에서 '안산시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안산시 인구정책 기본조례'에 따라 시의 인구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자 실시됐으며, 지난 7월 착수보고회에 이어 9월 용역 중간 보고회를 진행한 바 있다.

안산시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 [안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용역 수행사는 용역을 통해 '다채로운 안산, 오래도록 행복한 안산'이라는 비전 아래 ▲ 다양성·공존·행복 ▲ 혁신·기회·성공 ▲ 평안·쾌적·여유 ▲ 미래·창의·성장을 목표로 세부 추진 전략을 실현하기 위한 4개 분야 20개 사업을 제안했다.

주요 제안 사업으로는 ▲ 인구영향평가 제도 도입 ▲ 예비 부모 영양제 지원 ▲ 아이 친한가게 지정 ▲ 청년 주거 안전망 구축 ▲ 안산 미래 장학생 선발 등이다.

시는 제안된 사업에 대해 사업 담당 부서장이 도입 가능 여부를 검토·보고하고, 실정에 맞게 사업 내용을 수정·제안한 뒤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다음 달 인구정책 기본계획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민근 시장은 "인구 경쟁력은 도시의 미래를 좌우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정주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 수 있는 인구정책을 기본계획에 충실히 담아내겠다"라고 말했다.

k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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