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문제를 제기해야 발전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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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30일 남부청사서 열린 '함께 그려보는 하이코칭 심포지엄'에서 "변화를 싫어하고 새롭게 바뀌지 않으면 도태될 수 있다"며 " 매일매일 새로운 시도, 새로운 모습으로 어떻게 하면 바뀌어나갈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여러분과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함께 그려보는 하이코칭 심포지엄'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데이터 기반 교원역량 강화 패러다임 전환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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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함께 그려보는 하이코칭 심포지엄'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데이터 기반 교원역량 강화 패러다임 전환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임 교육감은 이날 지원 플랫폼에 대해 현장의 의견을 나누면서 "'하이코칭'은 디지털 경기도교육청을 만들고, 교수학습부터 행정까지 모든 것을 고도화하고, 선생님의 역량 강화를 위해 필요한 과제라고 생각해서 착수한 것"이라며 " 모든 역량을 씨줄, 날줄로 엮으면 세계 어디에서도 해보지 못한 일을 우리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교육청이나 교육감이 중요하다고 하는 일에 대해 도전적인 문제 제기가 있어야 발전이 있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 발전이 없다"면서 "도전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는 과정이 '하이코칭'에 있어야 성공할 수 있는 풍토를 만들 수 있다. 그런 역동적이고 도전적이고 새로운 기회에 목말라하는 교육청이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하이코칭'은 인공지능(AI) 활용 데이터에 기반한 경기형 교원역량 통합지원시스템이다. 인공지능(AI)이 추천한 1:1 개인 학습 경로를 교사가 선택해 이수하고 성장경로를 인증함으로써 교원역량을 스스로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상반기 정책연구 결과를 토대로 하반기에 '하이코칭' 구축을 위한 정보시스템 종합 계획(마스터플랜)을 수립할 계획이다. 2025년에는 본격적인 개발 및 시범운영을 거쳐 2026년에 학교 현장에서 본격 활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경기=김동우, 경기=남상인 기자 bosun199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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