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 정부 무스타파 총리 " 가자지구 휴전위한 모든 노력을 지지"

룩셈부르크 베텔 외무장관 부총리 서안지구 방문회담
유럽국가들의 이스라엘 제재와 가자 구호문제도 논의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모함메드 무스타파 팔레스타인 총리는 30일 (현지시간) 팔레스타인 정부는 앞으로 가자지구의 휴전을 이루기 위한 모든 노력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고 총리실이 성명을 통해 발표했다.

무스타파 총리는 이 날 서안지구 중부 라말라의 총리실을 방문한 룩셈부르크의 부총리겸 외무장관인 하비에 베텔 장관과 회담하면서 그렇게 말했다.

또한 휴전을 위한 그런 노력들이 결국은 팔레스타인 지역에 대한 강제 점령의 중단과 팔레스타인 국가이 건설을 향하는 길의 기초를 닦는 일이 될 것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무스타파는 베텔 부총리에게 유럽연합과 그 회원국들이 이스라엘에 제재를 가해 줄 것을 부탁하면서 이스라엘의 국제법 무시, 팔레스타인인들로 부터 거둔 모든 세금을 장악한 채 동결시키고 내주지 않고 있는 행위를 중단하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지금 단계들의 궁극적인 목표는 팔레스타인의 점령을 멈추고 팔레스타인 독립 국가를 건설하기 위한 것이며 그 것을 위한 정치적인 길을 닦는 일이 될 것"이라고 무스타파 총리는 말했다.

이에 대해 룩셈부르크의 베텔 부총리겸 외무장관은 룩셈부르크는 가자지구의 모든 적대행위를 중지하고 인질과 재소자들을 석방하며 가자 주민의 인도주의적 참상을 해결하기 위한 원조 등 가자 전체의 상황을 개선하는데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베텔부총리는 특히 팔레스타인 민족의 독립국가를 가질 권리를 지지하며 앞으로도 유엔의 팔레스타인· 근동 난민구호기구(UNRWA)에 대한 재정적 지원을 계속하고 유엔의 모든 결의안을 완전히 이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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