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터졌다..저지, 월드시리즈 5차전 선제 2점포 작렬..통산 WS 첫 홈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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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의 배트가 먼저 불을 뿜었다.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는 10월 3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2024 월드시리즈' 5차전 경기에서 홈런을 기록했다.
저지의 올해 포스트시즌 3호 홈런.
월드시리즈 1-4차전에서 15타수 2단타로 크게 부진하던 저지는 드디어 첫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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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저지의 배트가 먼저 불을 뿜었다.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는 10월 3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2024 월드시리즈' 5차전 경기에서 홈런을 기록했다.
이날 3번 중견수로 출전한 저지는 1회말 첫 타석에서 홈런포를 가동했다.
저지는 1회말 1사 후 후안 소토가 볼넷을 골라 출루하자 주자를 1루에 두고 첫 타석에 들어섰다. 다저스 선발 잭 플래허티와 상대한 저지는 플래허티의 초구 한가운데 시속 93.7마일 패스트볼을 걷어올렸다.
타구는 우중간 담장을 넘어 외야 관중석에 떨어졌다. 타구속도 시속 108.9마일, 비거리 403피트의 선제 2점포였다. 저지의 올해 포스트시즌 3호 홈런. 그리고 통산 월드시리즈 1호 홈런이었다.
월드시리즈 1-4차전에서 15타수 2단타로 크게 부진하던 저지는 드디어 첫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양키스는 4번타자 재즈 치즘 주니어가 백투백 솔로포를 터뜨려 1회말 먼저 3점을 얻었다.
한편 역시 1-4차전 15타수 2안타에 그친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는 이날 첫 타석에서도 초구 뜬공으로 물러났다.(사진=애런 저지)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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