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문화·역사 인터넷에서 열람…‘디지털정읍문화대전’ 공식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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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와 한국학중앙연구원이 공동으로 편찬한 '디지털정읍문화대전'이 시범 운영을 마치고 11월 1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디지털정읍문화대전은 정읍의 지리, 역사, 문화 등 전반을 아우르는 디지털 백과사전으로, 시 홈페이지를 비롯해 네이버 지식백과, 유튜브, 카카오 등 다양한 포털 플랫폼에서도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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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의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종합대백과사전
[더팩트 | 정읍=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와 한국학중앙연구원이 공동으로 편찬한 ‘디지털정읍문화대전’이 시범 운영을 마치고 11월 1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디지털정읍문화대전은 정읍의 지리, 역사, 문화 등 전반을 아우르는 디지털 백과사전으로, 시 홈페이지를 비롯해 네이버 지식백과, 유튜브, 카카오 등 다양한 포털 플랫폼에서도 열람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시가 한국학중앙연구원과 함께 진행한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편찬 사업의 일환으로, 2022년 5월부터 시작해 올해 9월에 완성됐다.
정읍의 방대한 자료를 담아낸 이 디지털 백과사전은 지리, 역사, 문화유산 등 9개 분야로 구성돼 있으며, 1만 3500여 매 분량의 텍스트와 3112건의 사진, 10편의 동영상을 수록해 풍성한 시각 자료와 함께 정읍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정읍의 동학농민혁명’, ‘백제 중방문화와 정읍 고사부리성’ 등 역사적 사건과 장소는 물론 ‘정읍의 고전 시가와 태인판본’, ‘조선의 3대 명주, 죽력고’ 등 정읍의 대표적 유산과 문화 콘텐츠를 담은 총 1324개의 표제어가 포함돼 있다.
이번 편찬 작업에는 전북대학교 전라문화연구소와 정읍문화원 등 정읍 지역 연구자 150여 명이 집필과 검토에 참여해 자료의 신뢰도를 높였다.
이학수 시장은 "‘디지털정읍문화대전’은 지역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백과사전으로, 정읍을 찾는 이들에게 유용한 자료가 될 것"이라며 "시민과 방문객이 편리하게 이용해 정읍의 깊이 있는 역사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 디지털 백과사전을 통해 지역의 고유한 문화와 유산을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하고, 정읍에 대한 종합적인 자료를 필요로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유익한 정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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