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3분기 실적 기대치 하회…장중 6%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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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부진한 실적을 낸 삼성물산이 장 중 6%대 하락한다.
31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물산은 전날보다 8100원(6.24%) 내린 12만18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물산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6% 감소한 10조3000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3% 줄어든 736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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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부진한 실적을 낸 삼성물산이 장 중 6%대 하락한다.
31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물산은 전날보다 8100원(6.24%) 내린 12만18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물산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6% 감소한 10조3000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3% 줄어든 7360억원이다.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인 10조6000억원, 7874억원을 각각 밑돌았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건설 부문에서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 공정 마무리로 매출액이 15% 감소한 게 가장 큰 하회 요인"이라며 "레저·패션 부문도 전년비 역성장으로 전환했는데, 국내 소비 부진 여파가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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