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코인 안해, 한 달 지출 100만원 안돼”...김종국, 대통령표창 받았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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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종국이 지난 29일 금융위원회가 주최한 '제9회 금융의 날' 행사에서 저축·투자 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대중에게 저축 중요성을 알리고 방송에서 금융 지식을 전파한 공로다.
한편,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같은날 축사에서 "자본 축적이 부족했던 시기에 저축의 중요성이 컸고, 국민들이 한푼 두푼 모은 저축은 산업자본을 형성해 우리 경제의 눈부신 성장 토대가 됐다"며 저축의 의미를 부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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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발전 유공 포상은 ‘혁신금융’, ‘포용금융’, ‘저축·투자’ 부문으로 나뉘어 수여됐다. ‘금융의 날’은 금융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이고, 금융 부문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법정기념일이다.
김종국은 휴지 한 장도 아껴 쓰는 절약 습관으로 유명하다. 그는 한 방송에서 “한 달 지출액이 100만원이 안 넘는다”고 말해 화제가 됐으며 최근에는 연예인들의 소비 습관에 대해 잔소리를 하는 MBC 예능프로그램 ‘짠남자’에 출연하고 있다.
또, 방송인 송은이와 김숙이 진행하는 한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서 김종국은 “보통 연예인들이 재테크를 많이 하는데, 저희 집도 그렇고 그런 걸 잘 몰랐다”고 말했다. 지난달 25일 게재된 영상에서 그는 ‘김종국이 유재석보다 더 부자라는 소문이 있더라’는 얘기에 이처럼 반응했다.
‘주식이나 코인 하나’라는 질문에 대해선 “전혀 안 한다”며 “(코인도) 아예 안 한다”고 밝혔다. ‘땅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그런 거 없다”면서 “돈 벌어 다 저축했고, 자가도 없다”고 답했다. ‘앞으로는 투자를 적극적으로 할 건가’라는 질문에는 “착한 투자가 있다면 어느 정도 하는 것도”라고 답해 여지를 뒀는데, ‘착한 투자’의 구체적인 의미를 말하지는 않았지만 최소한 ‘투기’ 영역은 아닐 거라는 이야기로 들렸다.
한편,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같은날 축사에서 “자본 축적이 부족했던 시기에 저축의 중요성이 컸고, 국민들이 한푼 두푼 모은 저축은 산업자본을 형성해 우리 경제의 눈부신 성장 토대가 됐다”며 저축의 의미를 부각했다.
이어 “저축이 투자까지 포함하는 넓은 범위를 가지게 되더라도 조금씩 여유자금을 모으고 이를 운용해 자산을 형성한다는 의미의 저축은 여전히 중요하게 인식되어야 한다”며 “저축의 힘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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