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 국내 기업 최초 '패션팩트' 가입…"사회적 책임 강화"

김진희 기자 2024. 10. 3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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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120110)FnC부문(코오롱FnC)은 지속가능한 패션산업을 위한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고 환경보호 및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기업 최초로 '패션팩트'에 가입한다고 31일 밝혔다.

유석진 코오롱FnC 대표이사 사장은 "범국가적 노력이 필요한 지속가능 패션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패션팩트 가입이 필요한 시기라고 판단했다"며 "이번 이니셔티브를 통해 지속가능에 대한 세계적 기업들의 인사이트를 얻고 이를 비즈니스에 접목시켜 국내 패션업계에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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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CEO 참여하는 지속가능 패션기업 글로벌 협약
코오롱FnC가 지속가능한 패션산업을 위한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고 환경보호 및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기업 최초로 '패션팩트'에 가입한다.(래코드제공)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코오롱인더스트리(120110)FnC부문(코오롱FnC)은 지속가능한 패션산업을 위한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고 환경보호 및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기업 최초로 '패션팩트'에 가입한다고 31일 밝혔다.

패션팩트는 기후변화 완화, 생물다양성 복원, 해양 보호를 통해 순배출제로(Net- Zero) 미래를 만들기 위해 전념하는 패션기업들의 글로벌 협약이다.

이 협약은 2019년 G7 정상회담에서 처음 제시되어 프랑스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 주도하에 설립된 비영리 단체에서 운영 중이다. 기업의 CEO가 주도하는 이니셔티브다. 패션팩트에는 현재까지 전 세계 60명 이상의 CEO와 17개국, 160개 이상의 브랜드가 가입해 참여하고 있다.

코오롱FnC는 자원 순환 구조를 목적으로 하는ESG 경영철학 리버스(REBIRTH) 기반 아래 순환패션(Circular Fashion)이라는 실행 전략을 설정하고 몽골, 베트남에 폐의류 재생 소재화 실현을 위한 '서큘러 팩토리' 구축에 돌입하는 등 지속가능을 선도하는 국내 대표 패션기업이다.

2012년부터 재고로 업사이클링 컬렉션을 선보이는 브랜드 래코드(RE;CODE)를 론칭해 운영하고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를 통해 리사이클 소재 사용, 나일론 단일 소재로 제작해 재활용성을 높인 모노 머터리얼 상품을 선보이는 등 패션기업으로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코오롱FnC는 앞으로도 재고와 폐기물을 줄이는 지속가능한 책임을 다하고자 한국 패션기업 중에서는 최초로 패션팩트에 가입하게 됐다. 이번 이니셔티브에는 코오롱FnC, 자회사이자 왁을 전개하고 있는 슈퍼트레인, 2022년 인수한 소셜벤처기업 K.O.A 총 3사가 동시 가입해 패션팩트가 추구하는 공동의 목표 실현에 동참하게 된다.

코오롱FnC는 공동행동 프로젝트에 참여할 예정이며 환경 문제해결을 위해 다른 회원사와 협력하며 패션업계의 지속가능성을 증대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유석진 코오롱FnC 대표이사 사장은 "범국가적 노력이 필요한 지속가능 패션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패션팩트 가입이 필요한 시기라고 판단했다"며 "이번 이니셔티브를 통해 지속가능에 대한 세계적 기업들의 인사이트를 얻고 이를 비즈니스에 접목시켜 국내 패션업계에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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