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9월 광공업생산 작년보다 1.5%↓…6개월만에 감소

민영규 2024. 10. 3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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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9월 광공업 생산이 6개월 만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동남지방통계청의 '부산시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의 광공업 생산지수는 102.0으로 작년 9월보다 1.5% 떨어졌다.

부산의 광공업 생산지수는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전년 대비 상승곡선을 그렸으나 6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대형소매점의 판매액 지수도 115.8로 작년 9월보다 1.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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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도 작년보다 1.2% 감소…건설수주는 73% 급감
9월 부산 산업활동 동향 [동남지방통계청 제공]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지역 9월 광공업 생산이 6개월 만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동남지방통계청의 '부산시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의 광공업 생산지수는 102.0으로 작년 9월보다 1.5% 떨어졌다.

부산의 광공업 생산지수는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전년 대비 상승곡선을 그렸으나 6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분야별로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100.9%), 전기·가스·증기업(11.2%) 등은 상승했으나, 1차금속(-35.3%), 의료정밀광학(-23.5%) 등은 하락했다.

건설수주액도 4천365억원으로 작년 9월보다 73.0% 감소했다.

토목 부문에서 617.8% 증가했지만, 건축 부문에서는 87.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대형소매점의 판매액 지수도 115.8로 작년 9월보다 1.2% 감소했다.

백화점은 작년보다 3.0% 증가했지만, 대형마트는 작년보다 7.8% 감소했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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