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장기 체스 포커…마인드스포츠쇼 ‘슈퍼컵’, 서울 코엑스에서 11월 11~17일 개최

김도헌 기자 2024. 10. 3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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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스포츠코리아가 11월 11일부터 17일까지 서울 강남의 랜드마크인 삼성동 코엑스에서 바둑, 장기, 체스, 포커의 최고수를 가리는 마인드스포츠쇼 '슈퍼컵' 행사를 주최한다.

한국기원, 대한장기연맹, 대한체스경기연맹, 대한스포츠포커협회가 주관하고 스포츠마케팅 전문기업 이사벨글로벌이 운영대행을 한다.

글로벌 마인드스포츠 행사로 아마추어와 프로로 나눠 바둑, 장기, 체스 각각 2개의 행사가 계획돼 있고, 18개의 포커 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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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장기, 체스, 포커의 전 세계 고수들이 참가하는 마인드스포츠쇼 ‘슈퍼컵’이 11월 11일부터 17일까지 서울 강남 삼성동 코엑스에서 펼쳐진다. 왼쪽부터 이번 슈퍼컵에 참가하는 바둑 조훈현 9단, 이창호 9단, 장기 박영완 9단, 송은미 3단, 항저우아시안게임 체스 국가대표를 지낸 권세현, 이준혁(왼쪽부터). 사진제공 | 스포츠동아DB‧한국기원‧이사벨글로벌
마인드스포츠코리아가 11월 11일부터 17일까지 서울 강남의 랜드마크인 삼성동 코엑스에서 바둑, 장기, 체스, 포커의 최고수를 가리는 마인드스포츠쇼 ‘슈퍼컵’ 행사를 주최한다.

한국기원, 대한장기연맹, 대한체스경기연맹, 대한스포츠포커협회가 주관하고 스포츠마케팅 전문기업 이사벨글로벌이 운영대행을 한다. 바둑TV, 브레인TV, STN스포츠 채널을 통해 안방 시청자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코스메틱 기업 삼성메디코스가 글로벌 진출 시장에 맞춰 메인스폰서로 행사를 후원한다. 개그맨 김원효와 유명 랩퍼 케리건메이가 홍보대사를 맡아 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앞장선다.

마인드스포츠쇼 슈퍼컵의 홍보 대사를 맡은 개그맨 김원효(왼쪽)와 유명 랩퍼 케리건메이. 사진제공 | 이사벨글로벌
10월 28일 TV중계 채널을 통해 슈퍼컵 공식 광고가 공개된 가운데 이번 대회는 총 상금 27억여 원 규모로 바둑, 장기, 체스, 포커 등 4개 종목에 걸쳐 펼쳐진다. 글로벌 마인드스포츠 행사로 아마추어와 프로로 나눠 바둑, 장기, 체스 각각 2개의 행사가 계획돼 있고, 18개의 포커 행사가 열린다. 세계 각국에서 선발된 선수들이 참여해 20여개국 500여명의 선수들이 모여 수준 높은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마인드스포츠쇼 슈퍼컵은 새로운 콘텐츠로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마인드스포츠 산업 육성을 목표로 한다.

바둑 종목에서는 조훈현 9단, 이창호 9단, 중국의 차오다위안 9단, 일본의 요다 9단이 벌이는 레전드 매치와 유명 프로 기사 200여명이 참여하는 슈퍼컵 프로대회가 열린다. 장기는 세계선수권 대회급의 해외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며 박영완 프로, 송은미 프로 등 128명이 출전한다. 체스는 국내 상위랭커 15명과 프랑스 체스 천재 요요 선수 등 해외 선수들이 함께 해 흥미를 더한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많은 이벤트가 예정된 포커 경기는 10억 원의 상금을 놓고 1000명이 겨루는 메인이벤트를 비롯해 2인 1조의 팀전 경기와, 여성만 참여하는 레이디스, 30대까지만 출전하는 루키컵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가장 많은 화제와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슈퍼컵 우승자에게 수여될 청자 트로피. 도예명장의 손길로 한국의 얼을 담아 제작했다. 사진제공 | 이사벨글로벌
우승자에게는 도예명장의 손길로 한국의 얼을 담아 만든 청자트로피가 전달된다. 15일에는 코엑스 세미나실에서 이번 행사 슬로건인 ‘더 뉴 스포츠 패러다임(The New Sports Paradigm)’이라는 주제로 각 분야의 전문가가 참석하는 좌담회도 마련된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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