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고교생 대상 독서 토론 한마당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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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은 내달 2일 오전 경성대에서 독서 토론 동아리 소속 고등학생 82명을 대상으로 '독서 토론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 8월 '고등학생 다같이 독서 토론 캠프'에 참여했던 학생 246명 중 학교 자체 선발 과정을 거쳐 선정된 82명을 대상으로 비경쟁 원탁토론으로 한마당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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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내달 2일 오전 경성대에서 독서 토론 동아리 소속 고등학생 82명을 대상으로 '독서 토론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독서와 토론을 통해 학생들의 논리적·비판적 사고능력을 키워주고, 타인의 생각에 공감하고 존중하는 민주시민 의식을 지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
시교육청은 지난 8월 '고등학생 다같이 독서 토론 캠프'에 참여했던 학생 246명 중 학교 자체 선발 과정을 거쳐 선정된 82명을 대상으로 비경쟁 원탁토론으로 한마당을 운영한다.
원탁토론은 정해진 시간 동안 자신의 주장에 대해 발언한 후, 다른 토론자의 주장에 대해 반박하거나 질문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지정 도서인 '다시, 역사의 쓸모(최태성 저)'를 읽고 '역사를 통해 추구하고 싶은 가치 혹은 닮고 싶은 인물과 이유'와 '역사 사례나 교훈으로 해결할 수 있는 현대사회의 문제점'을 논제로 2차례 토론을 펼친다.
학생들은 학교 구분 없이 8~9명씩 10개 모둠에 편성돼 1·2차 토론에 나선다.
시교육청은 모둠별·논제별 1명씩 모두 20명을 우수 토론자를 선정한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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