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올해 시설투자 56.7조원…HBM 전환·파운드리는 축소

배진솔 기자 2024. 10. 31. 09:24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연간 시설투자금액이 56조7천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오늘(31일) 공시했습니다. 반도체 부문에서만 47조9천억원을 집행할 예정입니다. 

이는 역대 최대였던 2022년 53조원대를 3조원 가량 웃돕니다. 지난해에는 시설투자로 53조1139억원을 집행했습니다.

올해 3분기 시설투자는 전분기 대비 12조4천억원으로, 사업별로는 반도체 10조7천원, 디스플레이 1조원 수준입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부문에서 시황과 연계된 탄력적 설비 투자 기조를 유지하면서 HBM과 DDR5 등 고부가가치 제품 전환에 중점을 둘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파운드리는 시황 및 투자 효율성을 고려해 투자 규모 축소가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디스플레이는 중소형 디스플레이 신규 팹과 제조라인 보완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입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