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공중전투 요격통제대회 개최…공중감시·식별·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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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은 31일 오전 방공관제사령부 대회의실에서 '2024년 공중전투 요격통제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항공통제 임무 요원들의 임무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1980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대회는 우리 영공과 군사분계선(MDL),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무단으로 접근하거나 진입하는 미상 항적에 대한 '공중감시', '식별' 그리고 이를 요격하는 '요격통제' 등 세 개의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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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공군은 31일 오전 방공관제사령부 대회의실에서 '2024년 공중전투 요격통제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항공통제 임무 요원들의 임무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1980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대회는 우리 영공과 군사분계선(MDL),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무단으로 접근하거나 진입하는 미상 항적에 대한 '공중감시', '식별' 그리고 이를 요격하는 '요격통제' 등 세 개의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특히 이번 대회부터는 요격통제 임무요원들의 기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한층 실전적인 평가가 이뤄졌다. 적기의 영공침투 및 공격에 대한 대응에 방점을 둔 기존의 '방어제공'(DCA)에 더해 적 고가치 자산을 타격하는 등 공세적 임무를 펼치는 '항공차단'(AI) 작전 수행능력이 평가됐다.
그 결과 공군 최우수 방공무기통제사에는 제31방공통제전대 조영준 준위(26)와 제51항공통제비행전대 김동학 준위(32)가 각각 선정됐다. 또 '골든 아이'로 불리는 공군 최우수 방공무기통제사로는 지상통제 분야와 공중통제 분야에서 각각 1명이 선정돼 합동참모의장상을 수상했다.
조 준위는 "평소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걷자'라는 좌우명을 가지고 빈틈없는 작전을 위해 사소한 문제도 꼼꼼히 확인하고 있다"라며 "대회를 준비하며 느꼈던 교훈들을 거름 삼아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지키는 최고의 눈으로서 활약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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