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고려아연, 유상증자 발표 2거래일째 급락… 14%↓

강정아 기자 2024. 10. 31. 09: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MBK파트너스·영풍과 경영권 분쟁 중인 고려아연이 대규모 유상증자를 발표한 영향으로 31일 장 초반 약세다.

전날 장 중 고려아연은 주당 67만원에 신주 373만2650주를 발행한다고 발표했다.

발표 직전 거래일인 이달 29일 154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던 고려아연 주가는 유상증자 소식에 하한가(가격 제한 폭인 30% 하락)인 108만1000원에 마감했다.

전날 고려아연의 유상증자 소식에 MBK파트너스 측은 입장문을 내고 "모든 법적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종로구 고려아연의 모습. /뉴스1

MBK파트너스·영풍과 경영권 분쟁 중인 고려아연이 대규모 유상증자를 발표한 영향으로 31일 장 초반 약세다.

이날 오전 9시 14분 기준 고려아연은 전 거래일 대비 15만5000원(14.34%) 내린 92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장 중 고려아연은 주당 67만원에 신주 373만2650주를 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총 2조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다. 발표 직전 거래일인 이달 29일 154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던 고려아연 주가는 유상증자 소식에 하한가(가격 제한 폭인 30% 하락)인 108만1000원에 마감했다.

발표 후 2거래일째인 이날도 주가 약세가 계속되는 모습이다.

전날 고려아연의 유상증자 소식에 MBK파트너스 측은 입장문을 내고 “모든 법적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MBK파트너스 측이 신주 발행금지 가처분 신청 등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