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고려아연, 유상증자 발표 2거래일째 급락…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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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파트너스·영풍과 경영권 분쟁 중인 고려아연이 대규모 유상증자를 발표한 영향으로 31일 장 초반 약세다.
전날 장 중 고려아연은 주당 67만원에 신주 373만2650주를 발행한다고 발표했다.
발표 직전 거래일인 이달 29일 154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던 고려아연 주가는 유상증자 소식에 하한가(가격 제한 폭인 30% 하락)인 108만1000원에 마감했다.
전날 고려아연의 유상증자 소식에 MBK파트너스 측은 입장문을 내고 "모든 법적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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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파트너스·영풍과 경영권 분쟁 중인 고려아연이 대규모 유상증자를 발표한 영향으로 31일 장 초반 약세다.
이날 오전 9시 14분 기준 고려아연은 전 거래일 대비 15만5000원(14.34%) 내린 92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장 중 고려아연은 주당 67만원에 신주 373만2650주를 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총 2조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다. 발표 직전 거래일인 이달 29일 154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던 고려아연 주가는 유상증자 소식에 하한가(가격 제한 폭인 30% 하락)인 108만1000원에 마감했다.
발표 후 2거래일째인 이날도 주가 약세가 계속되는 모습이다.
전날 고려아연의 유상증자 소식에 MBK파트너스 측은 입장문을 내고 “모든 법적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MBK파트너스 측이 신주 발행금지 가처분 신청 등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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