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화물선 밑바닥 청소하던 30대 잠수부 숨진 채 발견

김동수 기자 2024. 10. 3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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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화물선 청소 작업을 하던 30대 민간잠수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31일 전남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21분쯤 여수시 오동도 북동쭉 1.8㎞ 인근 해상에 있던 외국적 대형 화물선(2만 9000톤급) A 호 선박 선체 밑바닥 청소 작업을 하던 B 씨가 숨졌다.

B 씨는 동료들과 선체 밑바닥에서 해수흡입구 청소를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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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해양경찰서 전경. 뉴스1 DB

(여수=뉴스1) 김동수 기자 = 대형 화물선 청소 작업을 하던 30대 민간잠수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31일 전남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21분쯤 여수시 오동도 북동쭉 1.8㎞ 인근 해상에 있던 외국적 대형 화물선(2만 9000톤급) A 호 선박 선체 밑바닥 청소 작업을 하던 B 씨가 숨졌다.

B 씨는 동료들과 선체 밑바닥에서 해수흡입구 청소를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B 씨가 해수흡입구 안으로 빨려 들어가 설비에 껴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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