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바이오로직스, 美 '월드 ADC' 참가…"ADC 협력 기회 모색"

홍효진 기자 2024. 10. 3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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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바이오로직스가 오는 11월 4~7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월드(World) ADC 샌디에이고 2024'에 참가한다고 31일 밝혔다.

롯데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의 미국 내 ADC 생산 및 유통 등 지리적 이점을 활용, 고객사의 니즈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현재 증설 중인 ADC 생산 시설은 내년 1분기 의약품제조및품질관리(GMP) 승인이 목표다.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ADC 기술 기반의 혁신적인 협력 기회를 적극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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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바이오로직스 시러큐스 공장 전경. /사진제공=롯데바이오로직스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오는 11월 4~7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월드(World) ADC 샌디에이고 2024'에 참가한다고 31일 밝혔다.

월드ADC 는 올해 15회를 맞는 ADC(항체-약물 접합체) 분야에서 인정받는 세계적인 행사다. 올해 행사에는 ADC 전문가 140여명이 연사로 참여하며 업계 전문가 1200여명이 모여 기조연설, 포스터 발표, 토론 세션을 통해 최신 연구와 기술 동향을 공유한다. 행사 현장에선 제약·바이오 기업들과의 활발한 기술교류 및 사업 파트너링도 이뤄진다.

올해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 내 ADC 생산시설의 역량을 소개하고, 신규 잠재 고객사와의 비즈니스 파트너링 기회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ADC 기술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여 원스톱 ADC CDMO(위탁개발생산) 서비스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미국의 비임상·임상 계약 연구기관 전문업체 NJ바이오 등 다수 관련 기업들과 원스톱 ADC CDMO 서비스 제공하고자 협력 중이다. 국내기업으로는 ADC 플랫폼 전문기업 피노바이오 및 카나프테라퓨틱스와도 전략적 파트너십 및 ADC 기술 플랫폼 공동 개발을 추진하며 다양한 오픈 이노베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의 미국 내 ADC 생산 및 유통 등 지리적 이점을 활용, 고객사의 니즈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현재 증설 중인 ADC 생산 시설은 내년 1분기 의약품제조및품질관리(GMP) 승인이 목표다.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ADC 기술 기반의 혁신적인 협력 기회를 적극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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