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몽골 유학생들, 장학금 받았다…멘토·멘토 결연도

유순상 기자 2024. 10. 3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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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학교는 외국인 유학생 4명이 지난 30일 한·중·일 친선교류협회 사무실에서 장학금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협회 설립 처음으로 유학생과 협회 회원간 멘토·멘토 결연까지 맺고 한국 부모가 돼 주기로 했다.

수혜 유학생들은 배재대의 한국어교육원과 공연예술학과, 행정학과 석사과정, 경영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몽골 학생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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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친선교류협회 설립 처음으로 4명 받아
[대전=뉴시스] 한‧중‧일 친선교류협회 장학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하는 참석자들. (사진=배재대 제공) 2024.10.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배재대학교는 외국인 유학생 4명이 지난 30일 한·중·일 친선교류협회 사무실에서 장학금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협회 설립 처음으로 유학생과 협회 회원간 멘토·멘토 결연까지 맺고 한국 부모가 돼 주기로 했다.

수혜 유학생들은 배재대의 한국어교육원과 공연예술학과, 행정학과 석사과정, 경영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몽골 학생들이다.

지난 2008년 설립된 협회는 동북아국가 정상간 외교적인 교류 외에도 문화, 예술 등 유연한 교류로 문화를 공유하는 친선의 장을 만들고 있다. 또 매년 문화 유적 답사나 청소년 유학생 홈스테이 등을 추진하고 경제 사절단 파견이나 자매도시 통상 투자 유치 등도 하고 있다.

협회 회원 35명은 지난해 한·몽골 탐방 후 황폐해진 사막을 무성한 숲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몽골 충청인의 숲 조성단' 발대식도 개최했다.

오응준 이사장(전 대전대 총장)은 "이국에서 온 유학생들이 마음 붙이고 우수한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멘토·멘토 결연까지 맺었다"며 "고국에 돌아가서도 늘 한국을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는 지한파(知韓派)가 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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