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환경 데이터 분석·활용 성과공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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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30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환경부 본부 및 소속·산하기관을 대상으로 '2024년 환경데이터 분석·활용 성과공유대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진행한 '환경데이터 분석·활용 공모전'에서 발굴한 데이터 활용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환경업무 담당자들이 현장에서 느끼던 현안 해결 및 공공서비스를 개선하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직접분석, 정책활용, 분석동아리 3가지 분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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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30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환경부 본부 및 소속·산하기관을 대상으로 '2024년 환경데이터 분석·활용 성과공유대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진행한 '환경데이터 분석·활용 공모전'에서 발굴한 데이터 활용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환경업무 담당자들이 현장에서 느끼던 현안 해결 및 공공서비스를 개선하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직접분석, 정책활용, 분석동아리 3가지 분야로 진행했다.
선정 결과, 직접분석 대상은 '빅데이터 기반의 기후 취약 생물 분석'을 제안한 국립생태원(비비빅팀)이 수상했다. 비비빅팀은 식물 조사 자료와 기후자료를 연계한 빅데이터를 구축해, 국내 최초 식물 다양성 전국 분포 현황에 대한 시각화 정보 및 기후위기 취약 식물종을 분석했다.
정책활용 부문 대상에는 '인공지능 기반 항공기소음 자동 식별 통합 시스템 개발'을 제안한 한국환경공단(스마트에이스팀)이 선정됐다. 스마트에이스팀은 중소기업 상생협력 및 자체 연구를 통한 항공기소음 자동식별 통합 시스템을 개발했다.
분석동아리 부문 대상은 '머신러닝을 통한 하수관 상태등급(5등급제) 예측'을 제안한 한국환경공단(우리동네하수도팀)이 수상했다. 우리동네하수도팀은 하수관로 속성 및 토지 특성 결합한 데이터를 머신러닝으로 하수관로 상태등급 예측모형 산출 및 상태등급 결정요인을 선정했다.
손옥주 환경부 기획조정실장은 "디지털플랫폼정부의 구현을 뒷받침하기 위해 환경부부터 조직 전반에 데이터 분석활용 문화가 정착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과 제도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강승구기자 k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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