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살 된 넥슨, 30년 미래 전략 발표…"매출 7조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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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립 30주년을 맞이한 넥슨이 새로운 30주년을 준비하는 청사진을 공개했다.
'메이플스토리' 등 흥행 게임 해외 진출 확대와 신규 IP(지식재산권) 발굴을 통해 글로벌 게임사 도약에 나선다.
1994년 벤처회사로 출발한 넥슨은 매출액 기준 국내 최대 게임사로 성장했다.
이날 넥슨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바람의나라의 정식 후속작 '바람의나라2'를 개발 중인 사실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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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나라 후속작 개발
흥행작 세계관·생태계 확장
올해 설립 30주년을 맞이한 넥슨이 새로운 30주년을 준비하는 청사진을 공개했다. '메이플스토리' 등 흥행 게임 해외 진출 확대와 신규 IP(지식재산권) 발굴을 통해 글로벌 게임사 도약에 나선다. 이를 통해 넥슨은 2027년 연매출 7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강대현·김정욱 넥슨코리아 공동대표는 30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넥슨 사옥에서 미디어데이 '넥스트 온(NEXTON)'을 열고 이 같은 미래 전략을 공개했다.
1994년 벤처회사로 출발한 넥슨은 매출액 기준 국내 최대 게임사로 성장했다. 올해 연매출 4조원 달성을 눈앞에 뒀다.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마비노기, 바람의나라 등 유명 IP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검증된 IP를 확장해 이용자 경험의 폭을 넓히겠다는 게 넥슨의 전략이다.
이를테면 내년 상반기 출시를 확정한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던전앤파이터의 캐릭터 카잔을 앞세운 하드코어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이다. 던전앤파이터의 세계관을 이어가면서도 독자적인 스토리 라인을 구축하고 3차원(3D) 그래픽을 구현한 '프로젝트 오버킬', 원작 속 주요 무대인 아라드 대륙을 탐험하는 '던전앤파이터: 아라드'도 개발 중이다.
이날 넥슨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바람의나라의 정식 후속작 '바람의나라2'를 개발 중인 사실도 알렸다. 강 대표는 "원작 특유의 2D 도트 그래픽과 3D 모델링을 결합한 2.5D 그래픽이 특징인 PC·모바일 게임"이라고 말했다.
넥슨은 지난해 일본법인이 연결기준 연매출 4234억엔(약 3조9323억원)을 거둬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은 2309억엔(약 2조462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6% 늘었다. 올해 2분기 중국 시장에 출시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흥행하는 등 프랜차이즈 IP의 성과가 이어진 덕분이다.
다음달 14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되는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의 메인 스폰서로 참가하는 넥슨은 300개 부스 규모로 대형 전시관을 꾸리고 5종의 게임을 출품·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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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홍영선 기자 h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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