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3Q 영업익 급감에도…목표가 4400원 유지-NH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H투자증권이 대우건설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 목표주가 4400원을 유지했다.
올해 3분기 아쉬운 실적을 내놓은 것은 맞지만, 내년 이후 서울 주요 지역 정비사업 수주와 해외 수주 실적으로 만회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는 평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이 대우건설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 목표주가 4400원을 유지했다. 올해 3분기 아쉬운 실적을 내놓은 것은 맞지만, 내년 이후 서울 주요 지역 정비사업 수주와 해외 수주 실적으로 만회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는 평이다.
31일 이은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대우건설의 매출액은 2조5000억원(전년 동기 대비 -15%), 영업이익은 623억원(-67%)으로 시장 기대치와 당사 추정치를 하회했다"라며 "이는 토목 부문과 주택 부문에서 추가 원가 반영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분기 토목, 건축/주택 부문 매출 총이익률은 각각 마이너스(-) 2.4%, 플러스(+) 5.3%를 기록했다. 토목 부문에선 해외 싱가포르 도시철도 현장 등에서 550억원의 추가 원가 반영이 있었고, 주택 부문은 재시공 이슈 발생으로 추가 비용 270억원이 발생했다"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 누계 신규 수주는 7조4000억원으로 연간 가이던스(11조5000억원) 대비 64%를 달성했다. 이라크 알포 해군기지(1.8조원), 리비아 인프라 재건(9000억원), 투르크메니스탄 비료공장(금액 미정) 등 수주 파이프라인 고려 시 가이던스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봤다.
그러면서 "대우건설은 한남2구역(7900억원), 여의도 공작아파트(5700억원) 등을 포함한 도시정비사업 수주 잔고 19조원을 보유했다. 지방 중심 미분양 우려 상존, 주택 부문 원가율 개선 지연은 다소 아쉽지만 내년 이후 서울 주요 지역 정비사업 수주, 해외 수주 실적 등으로 만회할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라고 분석했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37억 집도 해줬는데 외도에 공금 유용까지"…트리플스타 이혼 전말 - 머니투데이
- 밀라논나 "삼풍 붕괴+아들 뇌수술로 인생 변해…수익 전액 기부" - 머니투데이
- 지드래곤, 느릿느릿 '달라진 말투' 언급…"유해져서, 지금이 좋다" - 머니투데이
- "흉기 든 사람들" 가운 차림으로 탈출한 여성…출동한 경찰은 '갸우뚱' - 머니투데이
- 게스트 태도에 화나 '녹화 중단시킨' 유명 MC…정형돈 목격담 - 머니투데이
- 삭발하고 스님 된 이승기…"고민할 이유가 없었다" - 머니투데이
- 숨어있다 우르르?…'히든 해리스·샤이 트럼프' 대선판 뒤흔들까 - 머니투데이
- 중국 '무비자' 입국에 기대감 '쑥'…여행주만 대박? 이 업종도 뜬다 - 머니투데이
- 이연복 "흑백요리사 제일 먼저 섭외 왔지만 거절"…시즌2 출연은? - 머니투데이
- 53세 박소현 "연애 안 한 지 20년…15년 전 연프 출연 후 상처"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