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0대는 결혼안해요” 서울 미혼율 63% 최고

임정환 기자 2024. 10. 31. 09: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혼인과 출산 연령대에 해당하는 30대의 절반 이상이 결혼하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도별로는 서울 미혼율이 60%를 상회하며 가장 높았다.

특히 혼인율과 출산율이 가장 높은 30대 미혼율은 51.3%였다.

시도별로는 서울이 62.8%로 가장 높았고, 세종이 34.4%로 가장 낮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게티이미지뱅크

혼인과 출산 연령대에 해당하는 30대의 절반 이상이 결혼하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도별로는 서울 미혼율이 60%를 상회하며 가장 높았다.

31일 통계청의 인구주택총조사 확대 공표 주요 결과를 보면 18세 이상 내국인 4294만1000명 중 미혼 인구는 1267만5000명(29.5%)으로 나타났다. 배우자가 있는 ‘유배우’ 인구는 2432만1000명(56.6%), 사별·이혼 인구는 594만5000명(13.8%)이었다.

성별 미혼율을 보면 남자가 34.2%, 여자가 24.9%로 집계됐다. 특히 혼인율과 출산율이 가장 높은 30대 미혼율은 51.3%였다. 시도별로는 서울이 62.8%로 가장 높았고, 세종이 34.4%로 가장 낮았다.

저출산 고령화 추세가 강해지면서 생산연령인구 100명당 부양하는 고령 인구인 노년부양비는 작년 기준 27.3으로 유소년부양비(15.9)보다 높게 나타났다

한편 통계청은 저출생·고령화, 지역 소멸 등 인구 위기 대응을 위해 이달 말부터 등록센서스(인구주택 총조사 전수부문) 결과를 확대 제공한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새롭게 제공되는 등록센서스 결과가 인구 위기 대응 등 주요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적극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임정환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