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김동성, 건설현장 근황 "오물 치우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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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前)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44)의 근황이 공개됐다.
김동성 아내 인민정은 지난 3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건설 현장에서 청소를 하고 있는 김동성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로 인해 김동성과 재혼한 인민정에게까지 불똥이 튀었다.
또 "크게 마음 먹고 오빠와 같이 안전화를 신었다"며 김동성과 함께 건설 현장에서 일하게 됐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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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전(前)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44)의 근황이 공개됐다.
김동성 아내 인민정은 지난 3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건설 현장에서 청소를 하고 있는 김동성의 모습을 공개했다.
인민정은 "오물 치우는 ing. 오랜만에 올리는 근황. 이렇게 살고 있는 중. 아이러니한 세상 같음. 내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똥 오줌 치우는 김반장. 같이 일하시는 반장님께서 '폼은 쇼트트랙이라고 하시네요'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렇게 옆에서도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시고 너무 감사하다. 이렇게 살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통을 이겨내고 나아갔는지 우리 둘 아님 아무도 모를 거야"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한 팬은 "김동성 반장은 반드시 성공할 거라 확신해. 저렇게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도 세계 금메달 급이니 앞만 보고 꿋꿋히 살아보세"라고 응원했다.
김동성은 2004년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뒀지만 2018년 이혼했다.
이후 김동성은 인민정과 2021년 2월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했다. 같은해 5월 혼인 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
김동성은 전(前) 부인과 양육비 미지급 등으로 구설수에 휘말렸다. 이로 인해 김동성과 재혼한 인민정에게까지 불똥이 튀었다. 이에 대해 인민정은 지난 4월 본인 소셜미디어를 통해 "속도 모르고 사정도 모르면서 그저 욕받이가 되었다"고 토로했다. 또 "크게 마음 먹고 오빠와 같이 안전화를 신었다"며 김동성과 함께 건설 현장에서 일하게 됐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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