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케이팝센터-앙드레김디자인아뜨리에, 앙드레김 모델프로젝트 공동사업 본격 추진

강석봉 기자 2024. 10. 3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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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케이팝센터와 앙드레김디자인아뜨리에가 업무협약을 체결한가운데, Blingone 데뷔멤버 총 7명(알리나, 케이시, 클로이, 카트리나, 샌디, 라니, 장 주안링)은 앙드레김 의상을 입고 콘세트 촬영을 진행했다. 사진제공|월드케이팝센터



월드케이팝센터(박성진 대표)는 29일 앙드레김디자인아뜨리에(김중도 대표)와 손을 잡고 모델육성을 위한 앙드레김 모델프로젝트 공동사업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POP과 K패션이 전세계 유행을 주도하는 현 시점에서 최초 32개 국가별로 진행되는 글로벌 케이팝 프로젝트 ‘클릭더스타(Click the Star) 주최사 ’월드케이팝센터‘와 전통계승과 현대적 감각을 더해 변화를 동시에 구축하는 ’앙드레김디자인아뜨리에‘의 공동사업 추진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앙드레김 디자인아뜨리에는 올해 앙드레김이 디자인한 엘레강스 컬렉션을 비롯해 앙드레김 정신을 이어받아 재탄생시킨 의상과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등 60여개 제품을 공개하며 왕성한 활동을 보였다. 앙드레김의 독창적인 시그니처 자수가 담긴 화려한 의상은 차별화된 퀄리티로 모델 품격을 높여줌과 동시에 개개인 개성과 매력을 극대화하며 시대를 거슬러 명성을 입증하고 있다.

故 앙드레김은 1962년 ‘살롱 앙드레’를 설립해 대한민국 최초 1호 남성 디자이너가 됐고, 1966년 프랑스 파리에서 한국인 최초로 패션쇼를 열었으며, 한국 패션과 문화를 세계에 알린 공로를 인정받아 2010년에는 1등급 훈장인 금관문화훈장을 수여한 바 있다. 팝의 황제 마이클잭슨이 3년간 앙드레김 의상을 입은 사례부터 당대 최고의 국내외 스타들이 대부분 앙드레김 패션쇼에 출연하고, 프랑스 파리와 이집트 피라미드,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등 역사적 공간에서 한국인 최초로 개최한 앙드레김 패션쇼는 당시 전세계인들에게 감명을 주기 충분했다.

한편, 클릭더스타 차이나 시즌은 26만명의 지원자로 높은 참여율을 보였고, 최종 데뷔 멤버 7명(알리나, 케이시, 클로이, 카트리나, 샌디, 라니, 장 주안링)이 확정된 가운데, 최근 월드케이팝센터는 한국 패션의 거장 故 앙드레김 디자이너 의상을 입은 콘셉트 화보촬영을 진행해 이목을 끌었다.

관계자에 따르면, “32개 시즌을 통해 32개 블링원 K팝 걸그룹이 한국데뷔 준비를 하고 앙드레김 의상을 입어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얻게 될 것”이라며 현 트렌드 중심 K-POP과 명실상부 한국이 자랑하는 故 앙드레김 디자이너 의상의 콜라보레이션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공동사업으로 본격 추진에 나선 월드케이팝센터는 “앙드레김 모델프로젝트의 시작으로, 올해 12월 월드케이팝센터에서 앙드레김 모델 선발대회를 준비중이며, 앙드레김 패션쇼 준비와 모델 육성 아카데미 교육을 위해 패션계를 주도하는 현역 거장들과 유명 모델들도 앙드레김 모델프로젝트에 합류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내년 1월부터는 앙드레김 프로젝트에 시니어 모델을 기수별로 모집하고 선발해 현역 모델의 특강과 다양한 콘셉트 화보촬영이 진행되며, 공신력과 명예를 갖춘 앙드레김 패션쇼 무대에 앙드레김 브랜드 의상을 입고 런웨이 워킹을 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게 된다“고 덧붙였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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