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7년4개월만에 컴백… 선공개곡 '파워' 발매

지드래곤이 7년 4개월 만에 솔로 앨범을 발매한다. 사진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가스에서 열린 'CES 2024'에 참석한 지드래곤의 모습. /사진=뉴스1

가수 지드래곤이 7년 4개월만에 돌아온다.

소속사 갤럭시코페레이션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31일 오후 6시 새 디지털 싱글 '파워'(POWER)를 발매한다.

'파워'는 2017년 발매한 미니앨범 EP '권지용' 이후 7년 4개월만에 선보이는 솔로곡이다. 지난 EP '권지용'은 발매 직후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와 일본 오리콘 디지털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이번 선공개곡 'POWER'로 어떤 기록을 세울 지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 30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는 신곡 '파워'를 BGM으로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 모습이 담겨 다양한 추측을 불러 일으켰다. 뿐만 아니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파워' 전곡을 공개하기도 했다.

지드래곤은 지난 30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파워'는 힘에 관한 노래"라며 "7년의 공백기 동안 미디어의 힘이 굉장히 크다는 걸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미디어의 힘에 대한 풍자와 다양한 힘을 잘 융화하자는 여러가지 뜻을 담은 노래"라고 설명했다.

김영훈 기자 mike49@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