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무키 베츠 수비 방해한 관중 2명 5차전 출입 금지 [뉴시스Pic]

류현주 기자 2024. 10. 3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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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WS·7전4승제) 4차전에서 LA다저스와 양키스 경기에서 양키스 팬 2명이 수비를 방해해 퇴장당한 관중이 5차전 출입 금지 조치를 당했다.

MLB닷컴은 31일(한국시각) "4차전 경기에 개입한 팬들이 양키스 구단에 의해 5차전 출입을 금지당했다"며 "이들은 티켓 비용을 환불받게 된다"고 전했다.

지난 30일 열린 양키스와 LA다저스의 WS 4차전 경기 1회말 양키스는 0-2로 뒤진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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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AP/뉴시스] LA 다저스 우익수 무키 베츠가 29일(현지시각) 미 뉴욕주 뉴욕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WS·7전4선승) 4차전 뉴욕 양키스와 경기 1회 말 양키스 팬들의 간섭을 받으며 파울타구를 잡아내고 있다. 2024.10.30.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WS·7전4승제) 4차전에서 LA다저스와 양키스 경기에서 양키스 팬 2명이 수비를 방해해 퇴장당한 관중이 5차전 출입 금지 조치를 당했다.

MLB닷컴은 31일(한국시각) "4차전 경기에 개입한 팬들이 양키스 구단에 의해 5차전 출입을 금지당했다"며 "이들은 티켓 비용을 환불받게 된다"고 전했다.

지난 30일 열린 양키스와 LA다저스의 WS 4차전 경기 1회말 양키스는 0-2로 뒤진 상황이었다. 양키스 글레이버 토레스가 우측으로 큰 타구를 날렸고 다저스의 무키 베츠가 1루쪽 담장에 부딪히며 타구를 잡아냈다. 그러나 담장 바로 앞에 있던 양키스 팬 2명이 베츠의 글러브와 공을 뺏으려 하며 수비 방해를 했다.

한 명은 베츠의 글러브를 억지로 벌려 공을 빼내려 했고, 다른 한명은 베츠의 팔을 잡아당기는 등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행동 끝에 베츠가 잡은 공은 땅에 떨어졌다. 심판은 베츠가 이 타구를 정상적으로 잡아낸 것으로 보고 아웃 판정을 내렸고, 수비를 방해한 2명에게 즉각 퇴장 명령을 했다.

이날 경기는 양키스의 11-4 역전승으로 끝이 났다.

[뉴욕=AP/뉴시스] LA 다저스 우익수 무키 베츠가 29일(현지시각) 미 뉴욕주 뉴욕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WS·7전4선승) 4차전 뉴욕 양키스와 경기 1회 말 파울타구를 잡고 있다. 2024.10.31.


[뉴욕=AP/뉴시스] LA 다저스 우익수 무키 베츠가 29일(현지시각) 미 뉴욕주 뉴욕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WS·7전4선승) 4차전 뉴욕 양키스와 경기 1회 말 파울타구를 잡았으나 양키스 팬들의 방해를 받고 있다. 2024.10.31.


[뉴욕=AP/뉴시스] LA 다저스 우익수 무키 베츠가 29일(현지시각) 미 뉴욕주 뉴욕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WS·7전4선승) 4차전 뉴욕 양키스와 경기 1회 말 파울타구를 잡았으나 양키스 팬들의 방해로 놓치고 있다. 2024.10.31.


[뉴욕=AP/뉴시스] 뉴욕 양키스의 앤서니 볼피가 29일(현지시각) 미 뉴욕주 뉴욕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WS·7전4선승) 4차전 LA 다저스와의 경기 1-2로 뒤진 3회 말 역전 만루 홈런을 치고 있다. 2024.10.30.


[뉴욕=AP/뉴시스] 뉴욕 양키스의 앤서니 볼피가 29일(현지시각) 미 뉴욕주 뉴욕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WS·7전4선승) 4차전 LA 다저스와의 경기 1-2로 뒤진 3회 말 역전 만루 홈런을 치고 있다. 2024.10.30.


[뉴욕=AP/뉴시스] 뉴욕 양키스의 글레이버 토레스가 30일(한국시각)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벌어진 LA 다저스와의 2024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월드시리즈 4차전에서 8회 3점포를 날린 뒤 기뻐하고 있다. 2024.10.30


[뉴욕=AP/뉴시스] 뉴욕 양키스의 글레이버 토레스가 29일(현지시각) 미 뉴욕주 뉴욕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WS·7전4선승) 4차전 LA 다저스와의 경기 1-2로 뒤진 8회 말 3점 홈런을 친 후 세리머니하면서 베이스를 돌고 있다. 양키스가 11-4로 이기고 3패 끝에 1승을 챙겼다. 2024.10.30.


[뉴욕=AP/뉴시스] 뉴욕 양키스 외야수 알렉스 버두고(왼쪽부터), 애런 저지, 후안 소토가 29일(현지시각) 미 뉴욕주 뉴욕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WS·7전4선승) 4차전에서 LA 다저스를 꺾은 후 세리머니하고 있다. 양키스는 다저스를 11-4로 물리치고 3패 끝에 1승을 챙겼다. 2024.10.30.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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