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후계자 정했다...뮌헨, '현재 몸값 1위' 영입 추진

한유철 기자 2024. 10. 3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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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디오구 코스타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영국 매체 '커트 오프사이드'는 "뮌헨은 포르투의 골키퍼인 코스타에게 관심을 표하고 있다. 코스타는 7500만 유로(약 1123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갖고 있다. 마누엘 노이어는 공식적으로 이번 시즌이 끝난 후, 은퇴를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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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바이에른 뮌헨이 디오구 코스타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영국 매체 '커트 오프사이드'는 "뮌헨은 포르투의 골키퍼인 코스타에게 관심을 표하고 있다. 코스타는 7500만 유로(약 1123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갖고 있다. 마누엘 노이어는 공식적으로 이번 시즌이 끝난 후, 은퇴를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코스타는 포르투갈 국적의 수준급 골키퍼다. 189cm의 큰 키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대 축구에 적합한 스위퍼형 골키퍼다. 1대1 상황에서 높은 선방 능력을 보여주며 예측력도 좋아 페널티킥 선방률도 뛰어나다. 공을 처리하는 데에 있어서 판단력이 빠르고 대담하며 패스를 통한 빌드업에도 적극적으로 관여한다.


포르투의 성골 유스 출신이다. 유스 시절부터 프로 데뷔 후까지 포르투의 유니폼을 벗은 적이 단 한 차례도 없다. 연령별 팀을 거치며 성장했고 2019-20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빠르게 성장하며 2021-22시즌부터 주전 자리를 꿰찼다.


매 시즌 안정적인 선방력으로 포르투를 이끌었다. 리그 30경기 이상 꾸준히 출전하며 두 자릿수 클린 시트를 기록했고 실점률도 0점대에 달했다. 2023-24시즌엔 컵 대회 포함 44경기에 출전해 17번의 클린 시트를 올렸고, 이번 시즌에도 리그 9경기에서 벌써 6번의 클린 시트를 만들어냈다.


현재 골키퍼 몸값 1위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코스타의 현재 가치는 4500만 유로(약 674억 원)로, 이는 골키퍼 부문에서 기오르기 마마르다슈빌리와 함께 공동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잔루이지 돈나룸마, 마이크 메냥, 굴리엘모 비카리오, 다비드 라야, 에데르송, 안드레 오나나 등 수준급 골키퍼들이 그의 밑에 있다.


이미 여러 차례 많은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에 따르면, 맨체스터 시티와 첼시 등을 비롯해 사우디 역시 그의 이름을 영입 리스트에 넣었다.


현재 뮌헨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오랫동안 노이어 No.1 체제로 유지됐던 뮌헨. 이번 시즌이 끝난 후, 이 체제는 바뀔 것으로 보인다. 아직까지 노이어가 뮌헨의 골문을 지키고 있지만, 그는 이번 시즌이 끝난 후 은퇴를 고려하고 있으며 그것이 아니더라도 기량 저하를 고려했을 때 후계자에게 자리를 내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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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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