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가 심하죠" 사과 열과 농장 찾은 안병구 밀양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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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에서는 지난 30일 안병구 시장이 가을철 자주 발생하는 강우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입은 산내면 얼음골의 사과 재배지를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농민들을 격려했다고 31일 밝혔다.
얼음골 사과 재배 농가들은 지난해 탄저병의 영향으로 올해 봄 개화기의 착과율이 감소했으며, 최근에는 열과 피해로 인해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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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에서는 지난 30일 안병구 시장이 가을철 자주 발생하는 강우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입은 산내면 얼음골의 사과 재배지를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농민들을 격려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장병국 경남도의원, 박원태·석희억 시의원, 이상훈 농협 밀양시지부장이 함께 참석해 농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열과 피해는 가뭄으로 인해 수분이 부족한 상태에서 비가 많이 오면 과실이 급격히 수분을 흡수해 껍질이 터지는 현상이다. 얼음골 사과 재배 농가들은 지난해 탄저병의 영향으로 올해 봄 개화기의 착과율이 감소했으며, 최근에는 열과 피해로 인해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열과 피해는 약 20~30%로 추정되고 있으며, 태풍과 같은 자연재해가 아닌 식물의 생리적 현상으로 인식돼 농작물 재해보험의 적용이 어려워 농민들의 피해가 더욱 커지고 있다.
안병구 시장은 "전례 없는 이상기후로 인한 과실 피해에도 불구하고 농작물 재해보험의 적용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유감스럽고, 보험약관의 개정이 필요하다"며 "이상기후에 대비한 사업을 발굴해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수익을 증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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