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천안시와 지역 기술기반 스타트업 육성 맞손

조아서 기자 2024. 10. 3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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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은 전날 천안시와 '기술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천안시청에서 이뤄진 협약은 두 기관이 상호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천안시 소재 기술창업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주도 방식의 정책금융을 확산하고 역동경제 구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기업은 본점 또는 주사업장이 천안시에 1년 이상 소재하고 있는 창업 후 7년 이내 기술창업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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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기보 이사장(오른쪽에서 세번째)과 박상돈 천안시장(네번째)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기술보증기금 제공)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기술보증기금은 전날 천안시와 '기술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천안시청에서 이뤄진 협약은 두 기관이 상호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천안시 소재 기술창업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주도 방식의 정책금융을 확산하고 역동경제 구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천안시의 특별출연금 3억원을 재원으로 총 54억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우대 지원한다.

기보는 △보증비율 상향(85%→최대100%, 3년간) △보증료 감면(최대0.2%p↓, 3년간) 등의 우대사항을 적용해 지역 기술창업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경감시키고 혁신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기업은 본점 또는 주사업장이 천안시에 1년 이상 소재하고 있는 창업 후 7년 이내 기술창업기업이다. 최대 5억원까지 운전자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한편, 기보는 천안 미래 유니콘기업 C-STAR 선정기업에 대해서는 별도 추천서를 통해 최대 10억원까지 지원을 검토할 예정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앞으로도 기보는 지자체와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지역주도의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정책금융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se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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