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지역 기술 스타트업 지원"…기술보증기금-천안시 '맞손'

이정후 기자 2024. 10. 31.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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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은 천안 지역의 기술창업기업을 금융 지원하기 위해 천안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천안시의 특별출연금 3억 원을 재원으로 총 54억 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우대 지원한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천안 지역 우수기술 스타트업의 창업 지원과 혁신 성장을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와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맞춤형 정책금융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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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특별출연금 재원으로 54억 규모 협약보증 지원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오른쪽에서 세번째)과 박상돈 천안시장(오른쪽에서 네번째)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기술보증기금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기술보증기금은 천안 지역의 기술창업기업을 금융 지원하기 위해 천안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천안시의 특별출연금 3억 원을 재원으로 총 54억 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우대 지원한다.

기보는 보증 비율을 3년간 85%에서 최대 100%로 상향하고 보증료는 같은 기간 최대 0.2%포인트(p) 감면하는 등 우대사항을 적용해 지역 기술창업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지원 대상기업은 본점 또는 주사업장이 천안시에 1년 이상 소재하고 있는 창업 후 7년 이내 기술창업기업이다. 이들은 이번 지원 내용에 따라 최대 5억 원까지 운전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기보는 천안시가 추진하는 '미래 유니콘기업 C-STAR' 선정기업에 대해서는 별도 추천서를 통해 최대 10억 원까지 지원을 검토할 예정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천안 지역 우수기술 스타트업의 창업 지원과 혁신 성장을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와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맞춤형 정책금융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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