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일교차 큰 10월 마지막 날…내륙엔 짙은 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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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마지막 날이자 목요일인 31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아침은 쌀쌀하고 낮 최고기온은 20도를 웃도는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경상권은 가끔 구름 많고 제주도는 흐리겠다. 늦은 밤부터 전남남부서해안에 비가 시작돼 오는 2일까지 내리겠다"고 했다.
다만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낮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20도를 웃돌아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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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10도 ↓, 낮 최고 20~24도…일교차↑
대기 정체로 중서부 오전 미세먼지 '나쁨'
[서울=뉴시스]홍연우 기자 = 10월의 마지막 날이자 목요일인 31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아침은 쌀쌀하고 낮 최고기온은 20도를 웃도는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경상권은 가끔 구름 많고 제주도는 흐리겠다. 늦은 밤부터 전남남부서해안에 비가 시작돼 오는 2일까지 내리겠다"고 했다. 사흘간 예상 강수량은 20~60㎜다.
이날 오전까지 전국 내륙 대부분 지역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서해안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0~24도로,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11도, 최고 15~19도)보다 높겠다.
다만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낮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20도를 웃돌아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1도, 수원 22도, 춘천 20도, 강릉 22도, 청주 22도, 대전 22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대구 22도, 부산 24도, 제주 23도다.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초속 15m 내외로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제주도 남쪽 먼 바다와 남해 동부 바깥 먼 바다엔 바람이 초속 9~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제주도 해상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인천·경기남부·충남 등 일부 중서부 지역은 전일 잔류 미세먼지가 대기정체로 축적돼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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