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준상, '사관은 논한다'로 5년만 사극 사고뭉치 사관役

황소영 2024. 10. 31.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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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관은 논한다' 탕준상


배우 탕준상이 5년 만에 사극으로 돌아온다.



11월 5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되는 KBS 2TV '사관은 논한다 : 드라마 스페셜 2024'(이하 '사관은 논한다)는 역사를 지키려는 젊은 사관과 왕이 되기 위해 역사를 지우려는 왕세손이 서로의 신념을 걸고 다투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탕준상은 극 중 예문관의 하번 검열 남여강으로 분한다. 여강은 책만 읽는 바보라 불릴 만큼 세상 물정 모르는 문약한 선비다. 그는 한 사람을 향한 원대한 사랑으로 가문과 학식, 문장을 모두 갖춘 엘리트들만이 될 수 있다는 사관(史官)이 되지만, 상상과는 다른 현실을 마주하게 된다.



영화 '나랏말싸미' 이후 5년 만에 반가운 사극 컴백을 알린 탕준상은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 드라마 '라켓소년단'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그의 활약은 스크린에서도 이어졌다.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설계자', '도그데이즈' 등을 통해 '충무로 기대주'로 거듭난 탕준상은 섬세한 연기로 흡인력을 자랑, 관객들의 호평을 자아냈다.



각기 다른 신념으로 대립 관계에 놓이는 남다름과의 갈등부터 신선한 브로맨스까지 다채로운 열연을 예고한 탕준상. '사관은 논한다'를 통해 어떤 색다른 연기 변신을 펼칠지 주목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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