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미끼로 5억 뜯어 낸 전직 노조 간부 구속

김옥천 2024. 10. 31. 08:1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울산] 취업을 미끼로 수억 원을 뜯어낸 울산의 한 대기업 노조 전직 간부가 구속됐습니다.

울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017년 3월부터 지난 1월까지 직장 동료 등 지인을 상대로 "자녀를 정규직으로 취업시켜주겠다"고 속여 5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대기업 노조 간부 출신 60대 A씨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이 노조의 다른 전직 간부도 자녀 취업 등을 미끼로 약 30명에게서 23억 원 상당을 받아 챙긴 사실이 수사 과정에서 확인됐지만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극단적 선택을 해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습니다.

김옥천 기자 (hub@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