헹크 이적 후 첫 선발 출격한 오현규, 4호골까지 터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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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프로축구 주필러리그 헹크의 공격수 오현규(23)가 처음 선발로 출격한 경기에서 골까지 기록했다.
2022~2023시즌 당시 조커로 맹활약해 7골을 터뜨리면서 팀의 국내 3관왕(리그, 스코티시컵, 스코티시 리그컵) 달성에 힘을 보탰다.
한편 헹크는 내달 3일 오후 9시30분 앤트워프를 홈으로 초대해 2024~2025시즌 리그 13라운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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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벨기에 프로축구 주필러리그 헹크의 공격수 오현규(23)가 처음 선발로 출격한 경기에서 골까지 기록했다.
헹크는 31일(한국시각) 벨기에 베베른의 프리시엘 스타디온에서 열린 베베른과의 2024~2025시즌 벨기에컵 32강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에서 성장한 오현규는 지난해 1월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십 셀틱 이적으로 생애 첫 유럽 무대를 밟았다.
2022~2023시즌 당시 조커로 맹활약해 7골을 터뜨리면서 팀의 국내 3관왕(리그, 스코티시컵, 스코티시 리그컵) 달성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브랜든 로저스 감독이 부임한 뒤 출전 시간이 급감했고, 결국 지난여름 헹크로 이적했다.
선발은 아니었으나, 교체로 꾸준하게 그라운드를 밟으면서 3골1도움을 기록 중이었다.
그리고 이날 컵 대회에서 이적 후 처음으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선제 결승골을 기록하며 감독의 믿음에 부응했다.
오현규가 후반 21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기록하면서 팀에 리드를 안겼다.
그리고 헹크는 후반 46분에 나온 야르네 스테우커스의 추가골을 더해 완승을 거뒀다.
한편 헹크는 내달 3일 오후 9시30분 앤트워프를 홈으로 초대해 2024~2025시즌 리그 13라운드를 치른다.
헹크는 9승1무2패로 현재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앤트워프는 리그 2위로 바짝 추격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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