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주니어 女 사브르 펜싱선수권대회, 내일부터 열려

권태완 기자 2024. 10. 31.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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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다음달 1~2일 금정체육공원 실내체육관에서 국내 최초로 '2024년 부산 주니어 여자사브르 국제월드컵 펜싱선수권대회'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24 파리올림픽에서 펜싱 종목이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효자 종목으로 등극한 뒤 국내에서 열리는 첫 국제대회로, 주니어 월드컵이 국내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 대회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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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2일 금정체육공원 실내체육관서
[부산=뉴시스] 2024년 부산 주니어 여자사브르 국제월드컵 펜싱선수권대회 포스터. (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시는 다음달 1~2일 금정체육공원 실내체육관에서 국내 최초로 '2024년 부산 주니어 여자사브르 국제월드컵 펜싱선수권대회'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24 파리올림픽에서 펜싱 종목이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효자 종목으로 등극한 뒤 국내에서 열리는 첫 국제대회로, 주니어 월드컵이 국내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 대회가 처음이다.

이번 대회는 국제펜싱연맹(FIE)이 주최하고, 대한펜싱협회와 부산광역시펜싱협회가 주관하며, 2024-2025시즌 세계선수권대회 포인트가 주어지는 권위 있는 대회다.

대회에는 세계 각국에서 20세 이하의 펜싱 유망주 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주니어 여자 사브르 종목 개인전과 단체전이 진행된다. 개최국인 대한민국은 3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불꽃 튀는 명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이날 전야제를 시작으로 다음달 1일에는 개인전, 2일에는 단체전이 진행된다.

준결승전부터는 'KBS N 스포츠' 채널을 통한 국내 중계가, '유로비전 스포츠'로 전 세계 생중계가 돼 안방에서도 생생하게 경기를 볼 수 있다.

박형준 시장은 "국내 최초로 부산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 세계 펜싱 유망주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는 무대로, 어린 선수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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