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사진가협회, 국제여성사진페스티벌 내달 6∼11일 개최

황희경 2024. 10. 31.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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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국제여성사진페스티벌이 '상상임신_테크니아'를 주제로 다음 달 6∼11일 서울 인사동 마루아트센터 특별관에서 열린다고 한국여성사진가협회가 31일 밝혔다.

행사의 주제 '상상임신_테크니아'는 과학기술과 시각 장치를 다루는 여성적 생태 에너지와 상상력으로 잉태하는 세계관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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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국제여성사진페스티벌 포스터[한국여성사진가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2024 국제여성사진페스티벌이 '상상임신_테크니아'를 주제로 다음 달 6∼11일 서울 인사동 마루아트센터 특별관에서 열린다고 한국여성사진가협회가 31일 밝혔다.

행사의 주제 '상상임신_테크니아'는 과학기술과 시각 장치를 다루는 여성적 생태 에너지와 상상력으로 잉태하는 세계관을 의미한다.

국내외 여성작가 30명이 사진 장치와 기술 이미지를 통해 어떻게 현실 세계와 상호 작용하면서 인간의 감각을 융화, 확장, 변화시키는지를 보여주는 작품 120여점을 출품한다.

올해부터는 해외 여성 작가들과의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해외 작가 초대전으로 특별전을 꾸몄다. 자연과 사회의 관계 속에서 여성의 존재를 다각적으로 탐구해 온 미국과 호주, 폴란드 등 작가 5명이 참여한다.

부대 행사로 다음 달 10일 '영화 속 여성 사진가: 낸 골딘, 비비안 마이어, 아녜스 바르다, 다이안 아버스의 사진적 행위'를 주제로 오동진 영화평론가와 함께하는 강연과 대화 시간이 마련된다.

zitr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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