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한미 SCM 직후 ICBM 발사…군 "고각 발사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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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31일 오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합참은 "북한의 탄도 미사일은 고각으로 발사된 장거리탄도미사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지난 9월 18일 이후 43일 만이다.
당시 북한은 평안남도 개천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수 발을 발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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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도미사일 도발, 9월 18일 이후 43일 만
ICBM 도발은 10개월만…올해 들어 처음
한미 국방장관 SCM 열고 북한군 러시아 파병 규탄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북한이 31일 오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오전 7시10분경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
합참은 "북한의 탄도 미사일은 고각으로 발사된 장거리탄도미사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미사일 도발은 한미 국방장관이 미 워싱턴 펜타곤에서 제56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를 가진 직후 이뤄졌다. 양 장관은 회의 이후 공동성명을 내고 북한의 러시아 파병을 강력하게 규탄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지난 9월 18일 이후 43일 만이다. 당시 북한은 평안남도 개천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수 발을 발사한 바 있다.
북한이 ICBM 도발을 한 것은 지난해 12월18일 이후 10개월만으로 올해 들어 처음이다.
합참은 "우리 군은 경계태세를 격상한 가운데, 미일 당국과 '북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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