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 사진관서 성관계한 커플.. 충격받은 사장 "가게 접는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자신이 운영하는 무인 사진관에서 남녀가 성관계를 하는 모습을 포착했다는 업주의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최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무인 사진관 운영 중인데 못해 먹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어 "주말 저녁 매장 상태 확인차 CCTV를 봤는데, 사진 부스 안에서 남녀가 성관계를 했다"며 "보자마자 신고했지만 1분 차이로 경찰이 늦게 도착해서 현행범 체포는 실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바닥 닦은 물티슈 등 첨부해 고소
업주 "아이들도 오는데 정떨어져"
누리꾼 공분.. "짐승이 따로 없어"
자신이 운영하는 무인 사진관에서 남녀가 성관계를 하는 모습을 포착했다는 업주의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최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무인 사진관 운영 중인데 못해 먹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 작성자 A 씨는 "도난, 파손은 너무 많다"며 "토하고 아이스크림이나 음료 바닥에 흘리고, 취객이 들어와서 오줌 싸는 것도 다 참았다"고 운을 뗐습니다.
이어 "주말 저녁 매장 상태 확인차 CCTV를 봤는데, 사진 부스 안에서 남녀가 성관계를 했다"며 "보자마자 신고했지만 1분 차이로 경찰이 늦게 도착해서 현행범 체포는 실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A 씨는 "일단 카드 결제는 하고 사진을 찍었던데, 바닥청소한 물티슈까지 관련 자료를 첨부해서 경찰에 고소했다"며 "남자가 중간에 모자로 얼굴을 가렸지만 CCTV만 8대라 다 찍혔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나중에 바닥 닦는데 정말 정떨어지고 충격적이라 저 날 이후 30분에 한 번씩은 CCTV를 확인한다"며 "가게는 내년 초까지 하고 접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커플이 오기 40분 전에는 아이들끼리 와서 사진을 찍었다"며 "남녀노소 나이 불문하고 오는 장소에 무슨 짓인지 모르겠다"고 분노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짐승이 따로 없다", "중국이랑 다를 바가 없다", "무인점포는 아직 한국 정서에 안 맞는 것 같다", "왜 이런 상식 밖의 일을 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Copyright © JI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위기가구 죽음' 마주하는 사회복지공무원 '기댈 곳 없다'
- “자전거·하이킹 천국, 이제 대만과 만나”.. 제주 매력에 ‘풍덩’
- "밤만 되면 화물차가 슬그머니".. 얌체 밤샘주차 단속 강화
- '페이퍼 보호구역'인가...제주 해양생태계 관리 '부실'
- '호국영웅' 제주마 레클리스, 70년만에 고향에 동상 세운다
- 육아휴가 신청하자 쏟아진 업무꼬투리·타박...하다하다 퇴사 종용까지
- '독도는 우리땅' 불렀다 日 누리꾼 표적된 韓 걸그룹
- “결혼하고 애 낳고, 누구 좋으라고?” 정책 지원에도 ‘2040’ 등 돌렸다.. 남 “돈 없어” vs 여
- 어떻게 해야 1년 내내 호텔이 ‘만실’?.. “여행의 시작부터 끝까지 이끌었더니, 외국인 열에 아
- 여야 대표 '한동훈-이재명' 11년 만에 회담.. 공약추진 기구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