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준국 유엔대사 "러 파병 북 병사 월급 김정은 주머니로 갈 것"

신주원 2024. 10. 31.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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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국 주유엔대사는 "파병된 북한 병사들이 러시아로부터 받아야 할 돈이 김정은의 주머니에 들어갈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황 대사는 현지시간 30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북한군이 군사 목표물이 돼 총알받이 신세가 될 수 있다"며 "한민족으로서 개인적 연민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들이 휴전선 이남에서 태어났다면 훨씬 더 좋은 삶을 누릴 수 있었을 것"이라며 "자국민을 소모품으로 사용하는 북한 정권은 결코 용서받아선 안 된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신주원PD (nanju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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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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