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털한 멋쟁이들은 하나씩 있다”…올겨울 이 부츠 유행 이끈다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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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전문 패션기업 윙스풋이 해외 브랜드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윙스풋은 양털 부츠로 알려진 '베어파우' 브랜드가 전체 매출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겨울 시즌 매출이 높다.
황성웅 윙스풋 대표는 "지난해부터 전개한 아드노의 겨울 시즌 판매가 늘어나면 올해 5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현재 자사몰과 무신사, 팝업스토어 등을 통해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는 단계인 컬트도 '닥터마틴' 콘셉트로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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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브랜드 ‘페슈라’ 등 선보여
30일 윙스풋은 이탈리아 신발 브랜드인 ‘컬트(CULT)’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컬트는 블랙 컬러에 전형적인 스틸토(발 끝에 강철 캡을 단 형태의 작업화) 디자인으로 알려진 브랜드다. 1987년 시작돼 로큰롤, 반항아 스타일을 상징하는 브랜드로도 유럽 젊은층에게 인기가 높다. 윙스풋은 컬트코리아 자사몰과 멀티 슈즈 플랫폼인 와이컨셉몰, 신세계백화점 강남, 롯데 잠실점 등에서 컬트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 9월에는 편안한 착용감과 기술력을 강조한 이탈리아 신발 브랜드 ‘페슈라’를 국내 독점 라이선스로 선보였다. 밑창에 4개 쿠션이 내장돼 충격을 흡수하는 아웃솔 제작 기술이 강점이다. 지난달 롯데홈쇼핑 첫 방송에서는 목표 대비 130%의 판매실적을 달성했다.
윙스풋은 양털 부츠로 알려진 ‘베어파우’ 브랜드가 전체 매출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겨울 시즌 매출이 높다. 올해는 짧은 가을에 이어 역대급 한파가 예상되면서 겨울 시즌 판매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진 상태다.
이탈리아 양털부츠 브랜드 ‘아드노’도 다음 달부터 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아드노는 현재 안감에 양털을 넣은 양털 뮬 스니커즈를 주로 판매하는데, 다음 달부터는 주력 상품인 양털부츠 판매를 시작한다. 아드노는 자사몰 기준 10만원 중·후반대, 컬트는 20만원 중·후반대 가격대로 윙스풋 전개 브랜드 중에서는 중·고가 라인으로 분류된다.
황성웅 윙스풋 대표는 “지난해부터 전개한 아드노의 겨울 시즌 판매가 늘어나면 올해 5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현재 자사몰과 무신사, 팝업스토어 등을 통해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는 단계인 컬트도 ‘닥터마틴’ 콘셉트로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황 대표는 이어 “부츠를 포함해 다양한 라인업을 갖춘 베어파우도 올해는 작년 대비 20%가량 매출을 성장시키겠다”며 “현재 주력 사업은 신발이지만, 젊은층을 타켓으로 한 의류 브랜드를 육성해 토털 패션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황 대표는 지난 8월 이후 네 차례에 걸쳐 자사주를 3만주 이상을 매입해 주목된다. 그는 “회사가 계속 성장하고 있고, 비전이 있다는 점을 확신하기 때문에 자사주를 꾸준히 매입하고 있다”면서 “매출과 이익을 꾸준히 늘려 고객 신뢰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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