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일본 방위성 "북한, 탄도미사일 추정 물체 발사… 고각 발사 가능성"

류호 2024. 10. 31.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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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위성은 31일 오전 북한이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NHK는 방위성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날 오전 7시 45분 기준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는 계속 비행하고 있다"며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 바깥쪽 해상에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도 이날 오전 7시 17분쯤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한 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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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12번째 발사
19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북한의 신형 미사일 발사 관련 방송 뉴스를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일본 방위성은 31일 오전 북한이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일본 NHK방송에 따르면 방위성은 이날 오전 7시 16분 이같이 발표한 뒤, "항해 중인 선박은 관련 정보에 주의해 달라"며 "일본에 미치는 영향은 없는지 정보를 수집 중"이라고 덧붙였다.

방위성은 발사체를 평소보다 높은 각도로 발사하는 '로프티드 궤도'(고각)로 발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NHK는 방위성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날 오전 7시 45분 기준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는 계속 비행하고 있다"며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 바깥쪽 해상에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도 이날 오전 7시 17분쯤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한 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NHK는 "북한이 탄도미사일이나 탄도미사일 추정 물체를 발사한 것은 지난달 18일 이후 한 달 만이며, 올해 들어 열두 번째"라고 전했다.

도쿄= 류호 특파원 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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